오늘 팔 소독이 있어 병원다녀왔어요..
그런데 제가 오늘 부터 사후관리가 있다는걸 깜빡한거예요..
병원서 전화왔더라구요 "옆라인님 어디세요?" "저 집인데요?? 왜요? 이따가 소독하러 갈꺼니깐 기달려주세용~~" "오늘 관리 받으시는날인데 그럼 내일 관리받으세요" 대략 이런대화가 오고가고 병원 가기싫어서 한참을 뭉개고있다가 병워도착 소독하고 부종관리만 받고왔어요..
또 다리 한쪽이 붓기가 약간 볼록한게 계속 그상태라 원장님과 상담도 했는데 그부분이 임파선(?)이 지나는 자리라 그쪽으로 약간 물이 찬거같다고 빼자고(물론 안빠질수도 있다고함) 해서 기달렸다 그부분에 주사기로 물을 빼는데 안빠지더라고요..
그래서 사후관리 받아보면 물이 흡수된다니 기달려봐야지요..
(용액이 덜빠져서 그런경우도 있고 용액이 흡수되야하는데 흡수가 잘안되서 그렇기도하고 아무래도 수술이다보니 수술한부위가 정상적으로 빨리 돌아오지 못해서 그런거일수도 있다니 걱정할 문제는 아니라니 다행이죠)
수술부위도 더디게 아물어서 샤워도 대충했는데 조만간 탕목욕할려구요..
허벅지 지흡한상태는 무릎부위가 좀 당기는거 빼고 이제 뛰어다니기도 하고요 계단오르내리기도 좋은데 아직 양반다리는 안되네요..
팔은 붕대를 풀었더니 느낌이 영 그렇네요..
뒷부분만 약간 얼얼한 느낌이예요.. 아푸거나 그렇진않은데 꼬맨부분이 약간아퍼요..
허벅지때는 큰수술이라 그런지 꼬맨부분이 아푼지 몰랐는데 팔은 워낙 가볍게 치는 정도라 그런가봐요^^
수요일에 사후관리 받으러 가니 그때 느낌이 어떤지 후기 올릴께요~~
참!! 오늘 병원 간김에 체지방 검사하고 왔는데 글쎄 몸무게가 2kg정도(몇일 야식을 했더니 덜빠졌어요) 체지방도 엄청빠졌구요 근육량이랑 기초대사율은 늘었네요^^ 복부 지방도 많이 빠졌다고 저보다 더 좋아해주시네요^^
님
죽이는옆라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