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랑 무릎 지방흡입했어요. 보통은 엉덩이도 많이 한다는데 처음하는 지흡인지라 무서워서 일단 허무만 했습니당ㅎㅎ
전 비루한 대학생이라ㅜㅜ 보통하시는 200 300의 지흡은 못하고 오직 가격 측면만 보고 갔거든요
후관리랑 다이어트약 처방을 안해주는데고 가격도 저렴해서 부작용이 혹시나 있을까 너무 너무 너무 걱정했는데 다행히 제 살은 순수지방뿐이라서그런가ㅋㅋㅋ 다행히 부작용도 하나도 없고 결과가 너무너무 잘 나왔네요
아 대신에 저는 후관리를 병원에서 안받는 대신 뭉친 살들을 풀려고 산책도 자주 하고 집에서 폼롤러랑 오일로 마사지도 꾸준히 했어요 멍연고도 꾸준히 바르고요
그리고 살처짐 걱정도 했는데(마사지하면 오히려 살 더 쳐진다는 얘기도 있고) 살처짐 다행히 별로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근육이 좀 생겨서 괜찮은듯
수술할 때 기억나는 게 국소마취로 해서 정신은 깨있었는데 의사샘이 수술하다가 제 지방이 너무 많이 나와가지고 와..대박..진짜 잘나와요했던게 아직까지도 너무 부끄러움ㄲㅋㄱㄱㄱ
수술후 한 일주일? 진짜 아팠어요 다리가 땡땡 붓고 온다리가 시퍼래가지고ㅎㅎ 화장실 변기 앉기도 힘들고 누워있을 때도 아프고 장난아니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진작 할걸 그랬다 싶을정도로 너무 잘햇다고 생각듭니다
원래 허벅지 둘레가 58센치 코끼리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재보니까 51정도 됬네요 유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