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포><수술 1일차>팔, 허벅지 지방흡힙 수술 1~3일차 후기
원래 저는 날씬한 통통 몸이었어요. 몸무게는 50정도였는데 운동을 다 해봐도 체형적으로 빠지지 않는 살이 많아 10키로는 더 나가 보여서 스트레스가 컸어요. 여름만 되면 자존감 내려가는 걸 극복해보고자 로얄ㄹㅇ을 찾았고, 상담해보니 믿음직스러워서 여기저기 안 다니고 바로 예약했습니다!
수술 당일에는 눈 떠보니 수술 끝나 있었고, 원장님께서 깨우시면서 지방 쫙쫙 뽑아주셨다고 해주셨어요ㅋㅋㅋㅋ 제가 계속 자니까 더 자라고 해주시면서 내내 친절하게 해주시고 포카리에 빨대 꽂아주시고 압박복도 입혀주셨어요. 약국에 계단이 있어서 다리 수술하실 분은 보호자 동행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저는 팔, 다리 동시 수술 해서 그런지 수술 바로 다음 날에는 많이 부어서 혼자 일어나기 힘들었어요. 통증은 온몸 근육통인데 특히 꼬맨 수술부위가 아픈 느낌이 컸고, 아파도 가만히 있지 말고 산책 많이 하라 해서 집에서라도 엉거주춤하게 한 걸음 한 걸음 걸어다녔어요. 엄마가 많이 도와주셨고, 압박복이 안 들어가서 문의 드렸어요. 많이 부어 있을 때는 오히려 안 입고 있는 게 좋다고 하셔서 상의만 입고, 하의는 5일 정도 너무 부어 있는 동안은 안 입고 있었어요.
많이 부어서 압박복이 들어가지도 않는데 허벅지 사이가 안 붙는 거 보고 확실히 빠지긴 했구나 느꼈어요! 특히 팔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첫 날부터 확 얇아져서 엄마도 놀라 했어요 (사진은 수술 바로 다음 날 사진입니다!)
수술날 간호사분께서 많이 부어 있으면 3일차쯤에 내원해 부기 주사 맞으면 효과 있을 거라 말씀해주셔서 내원해 부기 주사도 맞았어요. 수술하고 끝이 아니라 수술부위 문의나 부기 주사 등 이런 사후관리 해주시는 분도 따로 지정해주셔서 상담, 예약도 편하고 로얄라인에서 수술하길 잘했다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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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니은2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