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사들!!
나 고민만 몇년째 하다가 드디어 바이원에서 허벅지 썰구 와써 !! 왜 몇년을 고민만 했는지 나 자신 반성해 ㅠ
나는 160/55, 상체에 비해 하체가 유난히 발달된 체형이야ㅠ 그 발달에서도 종아리에 비해 허벅지가 유난히 도드라진 체형이야.. 닭다리같은 저주받은 하체...ㅋㅋㅋ
날이 가면갈 수록 허벅지에 대한 스트레스가 더 커지고 옷 입을때마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어 ㅠㅠ
허벅지 가리려고 통 큰 바지를 입으면 더 부해보이고, 그렇다고 붙는 옷은 어후.. 민망스러워서 생각도 안해써ㅠㅠ 주변에서는 괜찮다 운동으로 뺄 수 있다 하는데 그럼 우리나라 사람들 다 이쁘게??? 휴 ㅠㅠ 타고난거는 정말 운동으루 안돼 안돼 !!!
그래서 큰 맘 먹고 허벅지 지흡하구와썽 ! 160/55에 순수 지방량만 2400cc 뽑았어 !
수술시간도 길지 않고 회복실에서 푸욱 쉬고 왔는데 허벅지가 얼얼해서 수술당일 저녁에 진통제 먹고 잤어ㅠ
2-4일차는 붓기 최고조로 올라오더라고...? 그래도 산책은 20분씩 천천히해써! 5일차부터는 붓기가 좀 빠지는가 싶더니 멍이 장난 아니더라구 ㅠㅠ 걷는거랑 변기 앉는거만 좀 불편하고 행동이 좀 마니 느리지만 일상생활은 가능해써 !
허벅지중에서도 앞벅지랑 승마살이 제일 신경 쓰였는데 잘 썰린거 보여??ㅎㅎ 붓기와 전쟁중이지만 시간 지나면 라인이 더 이뻐질거 같아서 너무 기대되고 거울 볼때마다 이게 내 다리인가 너무 신기해 >.<
수술전 사진 보면 이게 내 다리였다고? 외면하고 싶더라...ㅋㅋㅋ 허벅지 지흡 고민중에 있는 예사들 있다면 나는 강력추천이야!!! 난 더 빨리 할걸 후회해써ㅠㅠ
내가 반바지 안입은지 10년이 넘었는데 잘 관리해서 내년 여름에는 반바지를 꼭 입을거야 ! ㅋㅋㅋㅋ
붓기 관리에 도움되는거 알고 있는 예사들 있으면 알려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