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전>나이가 드니까 예전처럼 살도 안빠지고 해서
지흡이랑 지방추출주사랑 고민했었어
근데 지흡은 압박복도 입어야하고 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안된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직장인이다보니까 일정을 쭉 빼기가 곤란하기도 하고 부작용도 걱정되서 일상생활 바로 가능하다는 람스로 결정
람스 전엔 배만 볼록하게 나와서 옷입을때 항상 오버핏을 입을 수 밖에 없었어 특히 여름에는 옷이 얇아지니까 더 스트레스였고...
람스할때는 마취주사가 제일 아팠다는 글을봤는데 주사는 그닥?
지방 긁어서 주사기로 빼낼때는
시야를 가려서 보이진 않았는데 아픈거보단 기분나쁜느낌?
지방뽑은거 보니 생각보다 적어가지고 그거뺐다고 내 배가 들어갈까 싶었음
수술직후에는 붓기 때문에 옷입을때 허리가 쪼였고 한 1주일차 됐을때는 멍이 점점 진해지고 거즈 붙였던 자리에 자국도 있어서 살짝 후회할랑말랑했는데
체중이 3ㅡ4키로 줄어서 신기했음
식단은 빡시게는 안했는데...
아침은 원래 안먹고 점심은 평소처럼 국밥같은거 먹고
저녁은 방울토마토나 구운계란 야채같은거 먹었어
운동은 바빠서 패스
그리고 2주차쯤 되니까 멍은 거의 없어지고 약간 배가 들어가는게 보이더라 근데 만족이 안되가지고 고작 이정도 뺄려고 돈쓰고 시간쓰고했나 싶어서 병원가서 물어봤는데
최소 한달정도는 지나야 된다고 하더라구
뭉침현상도 있어가지고 병원가서 후관리 받으니까 훨씬 좋아졌어
이제 4주차에 들어섰는데 허리띠가 두칸이나 줄었어
몸무게도 거의 10키로정도 줄은거같아
완전한 효과를 보려면 2-3개월은 더 지나야 한다고 했는데
생각보단 빨리 빠지고 있어서 다행이야
올해는 복근 만들고 살도 더 빼서 오버핏아닌 옷도 입어볼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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