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도에 하고 2년 지났는데 갑자기 넘 맘에 들어서 씀...
원래 AA컵이어서 모을 것도 없어서 무조건 보형물 알아보다가 만약 내가 했다고 생각하니까 나랑 잘 안 어울리더라
가슴이 워낙 인상 깊은? 부위라 개인 매력 살리는 방향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잘 판단하는 게 좋을 듯
이전까지 그 판단이 안돼서 병원 8군데 발품 팔고 1년 반 동안 고민함
결론은 원래도 패션모델 가슴핏 좋아해서 만족도 높은 듯. 둘레로는 75cm에서 84cm 됐는데 일단 모양이 개예쁨
둘레는 가장 넓은 둘레다 보니까 엥?일수도 있는데 빈 데 없이 꽉 차니까 훨씬 예뻐짐ㅠ 여자가되
허벅지도 좀 고민이어서 허벅지는 대용량 지흡으로 했더니 흉터 땜에 스트레스 받긴 하는데 가슴 보면 괜찮음 ㅎㅎ
그래도 다시 하게 되면 살은 알아서 빼고 흉터 안지는 수술법으로 조금 비싸더라도 하고싶어
줄기세포라 생착 잘 된 거 같긴 하구 알아서 최대한 많이 넣어주시긴 함
그리고 2차 이식 꼭 추가하길 가성비 좋음
지흡 부위 뻐근한 것 땜에 후들댔지만 거동 적은 계절에 하면 괜찮을 거 같고 (압박복 땜에)
3-40대에 흉터없는 걸루 또 하고 싶음
병원 분위기는 그냥 광고에 별로 신경 안쓰고 어차피 재방문 고객 많아서 안심(?)하는 분위기였음
그리고 요즘 병원들처럼 심리상담해주시듯이 한다기 보다는 실장님, 원장님 다 가슴만 판 외곬수 느낌임 나쁘게 말하면 무심한
TMI로 급히 마무리하면 2차이식 받으러 간 날에 완전 글래머인 일본 고객분 수술 받고 나가는 거 보고 깜짝 놀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