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 남박사님께 복부거상한지도 시간이 꽤 지났네요
뭘해도 꿈적않던 살들이 이리도 깨끗히 정리되서
봐도 봐도 신기하고 또 신기해요
아직까진 배 쪽 근육이 좀 당기기도하고
같은 자세로 계속 앉아있다보면 근육의 뭉침같은
뻐근함? 같은게 조금 느껴지긴 하는데
(실제로 만졌을때도 단단히 굳어진게 만져지긴해요)
이건 뭐 시간이 계속 지나야지만 괜찮아지는 부분이라
시간지나 살성이 얼른 풀리기만을 바라고 있어요
절개 부위도 열심히 흉터 크림으로 관리해주고 있어서
점점 옅어지고 있는게 눈에 보이구요
자연스럽게 잘 아물고 있는게 제게도 확 느껴지니
초반 때 들었던 걱정보단 이젠 안심되는 마음이
조금 더 커지긴 했네요
수술하기 전엔 조금만 굽혀도 살이 늘어지고 접혀
온 종일 신경쓰이고 짧거나 붙는 옷은 상상도 못했었는데
수술하고 나서는 왠지 모를 자신감이 붙어
살짝 올라오는 기장의 옷들도 나름 도전중이고
타이트 한 옷들로도 스타일 변신을 꿰차고 있어요 ^^
여자의 자신감은 몸매에서부터 나온다더니
그 말이 딱~.. 그 어떤 수술보다 이번 수술이
제겐 너무나도 잘 한 수술 중 하나로 자리할 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