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지는 지금 4년이 흘렀네요. 여기 말고 다른 병원 2곳도 더 가서 상담을 받았어요. 바이원이 마지막 병원이였고. 이전에 상담 받았던 2곳과는 정말 다르구나 라는걸 느껴서 여기로 결정하고 수술날짜를 바로 정했어요.
우선 여기로 결정한 이유 첫번째는 흉터에 신경을 쓰시고 환자를 생각한다는 게 느껴졌어요. 다른 상담 간 곳은 절개부위가 6곳 정도 됐어요. 그 절개부위들은 다 눈에 보이는 곳이였고, 흉터관리를 하더라도 눈에 쉽게 띄는 곳이였죠. 저는 여기 상담 오기 전까지는 다 그렇게 절개를 해서 지방을 뽑는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 오고 절개 부위를 딱 2곳 그 부위도 잘 보이지 않는 부위로 해서 흉터를 최소화 한다는 게 가장 큰 매리트였고, 원장님께서 환자를 정말 많이 생각하는구나. 라는걸 여기서 느낀 것 같아요 !
그리고 두번째 원장님의 실력. 절개부위를 최소화하여 지방을 뽑는 다는 건 정말 어렵다고해요. 다른 의사들이 절개부위를 많이 하는 것 또한 편하게 지방 뽑으려고 그렇게 절개를 하는건데.. 여기 원장님은 최소한의 부위로 최대효과를 낸다는게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수술당일엔 정말 걷는 것 자체가 힘들고 아프고 화장실도 가는게 힘들어서 쩔쩔맨 것 같아요.. 한 한달동안은 다리가 땡땡붓고, 이게 수술이 잘 된건가 안된건가 정말 우울하기도 하고 날씬해지려고 다리에 큰 돈들여 지방 뽑은건데 무슨 다리는 더 두꺼워지고 코끼리 다리마냥 땡땡 붓고 멍은 겁나게 크게 들어서 이거.. 정말 망했구나(?) 나 어쩌냐 했는데.. 시간이 약이였어요^^… 아 지난 시간동안 맘졸인 게 참 웃길정도로 지금은 허벅지 사이가 멀어졌고, 살이 울퉁불퉁 한 것도 없어요’ㅜ 만족해요 저는 다시 돌아가도 허벅지 지흡은 꼭 할거고. 여기 원장님께 받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