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술입니다...첫 아이낳고 찐 살들 후딱 정리하려고 청담동 지흡으로 유명한 병원서 거의 1000만원 주고 얼굴 복부 지흡했어요. 타병원에 비해 두배가격! -자기네들은 완벽을 추구하기에 비싸다...싸게해서 몇번 재수술하는 것보다 한번에 끝내는게 낫다는 말 믿고 결정했네요..지금 생각해도 그 병원 불살라버리고싶은...ㅜㅜ 수술 수 실장을 한번도 못 만났어요..매번 도망가서..
복부는 배꼽 주변에 도너츠 형으로 남아서 울퉁불퉁..사타구니 위쪽은 케뉼라 자국. 얼굴 지흡은 아무도 못알아보고...심지어 살쪘냐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그후로 교정위해 거의 1000만원은 쓴듯해요 .시술이란 시술은 다해봤고 주사.마사지.운동..안해본게 없었습니다.
결국 둘째낳고 병원 투어! 이곳저곳 다 갔는데 한군데는 하루에 전신을 다해준다,어쩐다..당일 예약 할인이 얼마다..이딴소리나 하고 다른 한곳은 교정이 안될듯 하다..더 건드리면 탈날지도..이렇게 얘기하고..남편과 터덜터덜 다니다 강남더슬림. 방문...
ㅋ 남편이 정원장님께 반했네요..속션히 되는거 안되는거 다 말씀해주십디다...얼굴은 하는게 낫겠다..복부는 니가 원하는데까진 안덴다..완벽 어렵다..팔은 뼈대가 있어서 극세사 바라지 마라..
저보단 남편이 적극 추천해서 수술 결정했고..저 지금 팔 극세사에 얼굴은 안한것 보다ㅈ낫고 무엇보다 배가...만족 스럽슴다..살짝 울퉁불퉁이 남았는데 누가봐도 복근! ㅋㅋ 오히려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