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병원은 강남예일미입니다.
요즘 세련된 병원도 많은데 저는 무조건 1세대 병원에서 하고싶어 예일미랑 또 많이 언급되는 다른 종아리로 유명한 곳들 위주로 상담 받았습니다.
종아리 길이가 좀 길어서 날씬해보여도 발목라인이 아톰발목같은 일자에 지방도 꽤 잡혀 상담다닐때마다 선생님들도 놀라신 지방형, 부종형 다리입니다. 다른 곳들도 좋았지만 다른 병원들이랑 다르게 과하게 샤넬라인까지 권유 안하시고, 흉터도 발목 앞뒤로 딱 두군데씩인 부분이 제일 좋았어요. 솔직하게 부작용 사진까지 보여주시면서 담백하고 전문적으로 설명해주시는 원장님만 보고 병원 선택했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시설은 투박한 편이나 오히려 수술 전 요란하게 설명해주시는 병원들보다 더 믿음이 갔고, 그만큼 수술에만 집중하시는 듯한 모습이 좋았습니다.
1일차 , 수면마취로 진행했고 수술시간은 대략 2시간 / 회복시간 30분정도 정말 심플하게 수술 아닌 시술 받고 나온 느낌이였습니다. 수술 후 붕대 두르기 전 다리를 얼핏 봤는데 진짜 너무 얇아진 내 다리 ㅠㅠ 이 다리 다시
보려면 웬만한 붓기 빠진 3개월후라 하셨지만 너무 기대가 됩니다
걱정 굉장히 많이 했는데 나와서 마트 들러서 장 볼 만큼 걷는데 지장 없었어요 (심지어 뛰기도 함ㅋㅋ) 2일차부터 7일차까지가 굉장히 부을거라 하는데 압스 신으면서 처방받은 약 + 약국에서 따로 구매한 붓기 관련 약 먹으며 관리했어요
오늘 22일차,
고주파 2회차 받고나서 집 와서 찍은 사진이여요. 발목라인부터 퉁퉁하던 종아리 가장 두꺼운 부분까지 정말 확실하게 많이 빠졌습니다.
붓기는 2주차때부터 훅훅 빠졌고 지금은 멍이랑 바본 좀 남아있는 상태. 다른 후기 많은 병원 후기보면 수액이 막 나오거나 끝까지 안나와서 실장님이 힘으로 짜준다는 얘기도 많은데 여기는 수액을 과하게 안넣으셔서 그런지 순지방 추출량도 터무니없이 많지도 않고, 회복과정에서 수액이 막 새는 것도 없었어요. 전 진짜 예일미 강력추천..
지흡 후기 보니 예일미는 너무 후기가 없어 아쉬운 마음에 이렇게 후기 올려봅니다. 시간 되면 추후 후기도 올려볼게요 ! 아 그리고 혹시 예일미에서 시술받으실 분들 서로 소개로 왔다하면 작은 이벤트 있다하니 가실 분 댓글 주시면 서로 공유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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