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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ㅇㅅ 수술 당일 후기

밍닝2 2024-11-26 (화) 20:02 2 Hours ago 44
Hospital
김앤방여성의원
>수술하게 된 이유
고등학교 때 자전거타고 다니며 쓸리다 ㅅㅇㅅ이 비대해짐을 앎.
성인이 되면 해야지 하다 10년이 지체됨.
그러다 얼마 전 ㄷㅇㅅ 사이로 튀어나온 ㅅㅇㅅ을 보고 더는 지체하지 말아야겠다 생각해 상담 후 수술 예약함.

>병원 선택
손품 팔다보니 병원이 무진장 많은걸 알게됨.
무엇보다 중요한건 원장님 수술 경력, 가격.
숭실대 쪽에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병원이 있어서 선택함.

>상담
굴욕의자에 앉아 사진 촬영.
4-5단계일줄 알았는데 3-4단계 사이라 함.
이 때 8700여개 넘는 수술한 사람들 폴더를 보여주심.
여기서 믿음 팍팍 감.
그 중 동의 받은 분들 사진을 보여주는데 나보다 심한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음.
그리고 수술 후 사진들 모양이 괜찮았음.
AI처럼 말씀하시는데 과한 친절로 부담스러운 것보다 나았음.
그리고 간단히 동의서에 서명하고 수술 준비하러 간호사쌤들이 도와줄거라 함.

>수술
결재하고 화장실 다녀온 후 환복함.
회복실에 누워서 수액 맞으면서 이런저런 설명 들음.
잠시 후 마취과 원장님이 오셔서 초친절하게 이것저것 물으심.
먹는약 알러지 등 물으시더니 수술실로 가자함.
굴욕의자 같은 수술대에 앉으니 팔다리를 고정한다 함.
5분에 한 번 혈압체크를 하신다 했고 마취제 들어간 이후에 아래쪽도 마취한다 함.
수액으로 진통제도 들어갈꺼라 함.
그렇게 마취제 들어간다하시더니 저 졸려워요하고 기억이 없음.
수술은 대략 1시간 정도 걸린듯.

>수술 후
환자분 일어나세요! 를 들었는데 몸이 안 움직임.
눈도 못 뜨고 간호사 쌤이 이끄는대로 회복실로 간 듯.
그리고 비몽사몽간에 진통제 두 알 먹음.
다시 잠들고 30분 정도 누웠던 것 같은데 잠이 다 깸.
공복 8시간 지키느라 아침 안 먹었더니 배가 넘 고파서 깬듯.
원장님이 수술 부위 한 번 보시고는 다시 진료실로 오게 하심.
수술한 부위 사진 찍은거 보여주시면서 수술 잘 되었다 함.
무봉합으로 진행하는데 두 방 정도 모세혈관이 많은데는 꼬맸다 하심. 물론 녹는실.

>수술 후 몸 상태
불꼬챙이로 쑤시는거 같다는 후기를 읽고 솔직히 엄청 걱정했는데 그 정도는 아니라 다행이었음.
살짝 따끔하고 뻐근한 정도.
집에 올 때 택시타고 오려다 생각보다 괜찮아서 지하철 타고 귀가.
2시간 정도는 약간 피가 비친거 같은데 그 뒤로는 피 안 남.
집에와서 뻐근함이 계속되어서 냉찜질해주니 뻐근함 사라짐.

p.s. 걸음도 너무 정상적으로 잘 걸음.
1-2주 뒤가 더 힘들다했는데 걱정이 되긴 함.
일주일 뒤에 후기 들고 다시 오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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