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팔,다리는 가는 편인데 복부쪽 특히 러브핸들이 있어 고민이 많았습니다. 운동을 해도 잘 빠지지 않는 것 같아 지방흡입술을 하게 되었는데 나름대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첫날은 마취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는데 통증은 없었고 배가 정말 홀쭉해졌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둘째날부터는 첫째날 느끼지 못했던 고통이 찾아왔는데 못견딜 정도는 아니였고 멍을 누르는(?)느낌이었던 것 같아요ㅎㅎ 또,저는 겨울에 해서 그런지 보이진 않아서 괜찮다곤 했지만 압박복 입고 아무 생각없이 쪼그려앉다가 멍이 터지는 느낌이 나더라고요~^^; 그 이후로 멍이 압박복 주변으로 쫙 퍼져서 멍 안보이게 하느라 고생좀 했어요ㅎㅎ
여기서 주의하셔야할 점은 너무너무 가렵다는 거예요ㅠㅠ 밤에 잘 때 특히 너무 가려워서 정말 미친 듯이 긁었답니다ㅠㅠ 그래도 점차 지나면서 가려움증은 없어졌고 엉덩이 뒤쪽 흉터는 현재 남아있는 상태네요ㅠㅋ
가끔 가다가 폭식하면 러브핸들쪽이 살짝 얼얼(?)하기도 한데 그 때마다 경각심이 나름 들어서 식단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더라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