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살면서 나보다 코 낮은사람 우리언니말고는 본적 없을정도로 콧대가 없었어
걍 볼드모트마냥 콧구멍 두개만 있는 정도였어서 코수술했었엉
콧대가 왼쪽으로 치우치고 왼쪽 콧구멍 안에 보일만큼 연골이 살짝 튀어나와있긴 한데 튀어나온 연골 깎으려면 다시 열어야한다길래 걍 이대로 살겠다고 하고 안했었거든
그 튀어나온 연골 주위로 코 이물질이 많이 끼거든? 오늘 새벽에도 거기 정리하는데 큰 이물질 하나 나오더니 뭐가 만져지길래 거울봤는데 코 안쪽에서부터 나온 하얀 실이 있는거야
낼 병원 오픈하자마자 전화해서 간다하고 가볼건데 지금까지 이상없이 살아왔으면 이상없는거겠지 ㅠ 무섭다
이로써 부작용 하나 추가
1. 콧대 왼쪽으로 치우침 (꽤 많이)
2. 코 안쪽에 연골 튀어나옴 (턱 들면 그냥 보임)
3. 5년 묵은 실 발견
그래도 죽고싶을 만큼 싫었던 코보단 지금이 훨씬 행복해
낼 상담 다녀와서 후기 다시 남겨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