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일 벼르고 벼르던 재수술입니다.
근데 설레긴커녕 지금 겁나고 두렵기만 해요.
같은 샘한테 다시 믿고 받는지라..
또 잘못되면 어쩌지. 3번째 수술로 까지 이어지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만 엄습하네요..ㅜㅜ
재수술이니 만큼 첫번째 보다 덜떨리거나 해야하는데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기분좋게 수술을 마쳤었는데
또 수술대에 눕고 그 고생을 다시 해야한다 생각하니 벌써 부터 무섭고 긴장되네요.
이번에는 꼭 잘되야 할텐데....
제 아이디 검색하시면 예전에 제가 아프면서도 기분좋게 수술후기도 남기고 했었는데
어쩌다 이상황까지 오게 되었는지.
의사샘께 재수술하는 것에 대해 제가 민감하게 반응했더니
저보고 정신적으로 병있는 거 아니냐면서 오히려 나무라시더군요.
샘은 간단한 수술인데 제가 넘 오버한다 생각하셨는지.
내 입장에선 두번 수술하려고 돈주고 사서 고생한것도 아닌데..
암튼.
이번에는 . 정말 잘되서 마지막이 되었음 해요.
여기서 같이 계신 여러분도 조금만 고생하시고 꼭 예뻐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