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대는 원래 높은편이었는데 매부리가 신경쓰일만큼 심했어요
거기에 기능적인 문제도 있었으니 잘때도 불편하고
덩달아 머리까지 아파서 두통약은 늘상 들고다녔구요
누워있을때 천장을 보든 옆으로 돌아눕든 늘 잠들기 힘들었네요..ㅎ
원래 매부리도 마음에 안들었는데 어느날 그 코막힘이 너무 미워서
확 비염 매부리 둘다 수술해서 없애버리자 생각하고 바로 병원부터 알아봤죠
마음먹고 후기 몇개 찾아보니 너무 튀는 스타일도 아니고
제 콤플렉스를 보완해줄만큼 화려하지만
적당히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보여지는게 마음에 들었던거같아요
사람이 좀 있었어서 대기가 살짝 길어졌지만
그만큼 상담할 때 제 코에대해 설명해주시고
수술 과정도 자세히 알려주셔서 신뢰를 가졌어요
들어가기 전 상담실장님이랑 직원분들도
수술날이나 부목떼러, 경과보러 가면 너무 친절하게 해주셨구요
자세히 몇일째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한달정도 지날때 쯤 부터 편하게 숨쉬는거에 적응하면서
삶의 질이 갑자기 확 높아졌다고 볼수있죠
모양 마음에들고 갈수록 붓기도 잘 빠져왔으니 너무 만족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