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mm 실리콘만 넣었고 아직까지 큰 불편함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예 불편함이 없는 건 아니에요.
일단 숨 쉬는 게 예전 만하지 못 하고, 뾰루지가 종종 생기기도 합니다.
병원의 문제라기 보다는 수술을 한 뒤에는 안고 살아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웬만하면 하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심적인 불안감이 늘 따라다니거든요.
코 한다고 외모가 드라마틱하게 변하는 것도 아니고요.
사실 저도 고민 많이 했는데 당일날 못 하겠다고 하니까 담당 실장이 그렇게는 할 수가 없다고 해서 결국 이렇게 됐습니다.
미적인 욕심이 아주 크시거나 콤플렉스가 아주 심하신 경우 아니라면 반대하고 싶어요.
전 시간 여유가 생기면 제거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