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부리가 있고 코끝이 떨어져보이는 코를 가지고 있어서 뭔가 여성적이지도 않고 촌스러워 보이는 이미지가 있어서
어렸을때부터 사진 찍는거 싫어했었어요 성인 되고 나서는 화장도 하고 꾸미는법을 좀 알게되서
커버를 좀 할 수 있었지만 본판은 어케 안되더라구요ㅜㅜ
이미지를 좀 세련되게 바꾸고 싶은 마음이 계속계속 커져서 코수술을 알아봤고
6월에 수술 받아서 지금 한달 좀 넘긴 상태에요
나름 코수술에 대해서 많이 찾아보고 결정했는데도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커서
날짜 잡아놓고도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원장님 케어? 를 잘 해주시더라구요
수술은 당연하고 마취라는것도 전 처음이라 너무 긴장되고 걱정됐었는데
읭? 자고 일어나니깐 수술이 다 끝나있어서 수술 할 때의 힘든점은 전혀 없었구요ㅋㅋㅋㅋㅋ
수술 다 받고 난 이후에는 코 속에 있는 솜이랑 통증 때문에 숨쉬는거랑 입 안 건조함이 느껴졌었는데
솜은 다음날 빼주고 통증은 약 먹었더니 빨리 괜찮아지더라구요 아무튼 초반에는 어쩔 수 없이 고생합니다ㅠ,ㅠ
전 콧물까지 많이나서ㅠㅠ 이것도 힘든 부분 중 하나였어요
음 그리고 부목이랑 실밥제거는 진짜 하나도 안 아팠고 오히려 시원했어요 전
누구는 죽을만큼 아팠다 누구는 하나도 안팠다 하던데 이것도 케바케인가보더라구요ㅋㅋ
지금 상태는 한 3주차? 이때쯤이랑 비슷한거 같고 초반에는 훅훅 상태가 좋아지는거 같은데
지금은 딱히 느껴지는 다른 점이 별로 없는거 같아요
코도 많이 부드러워? 져서 하품 하거나 웃거나 했을때 많이 편해졌어요
예전에는 땡기는 느낌도 잘 왔는데 코가 자리도 잡고 근육도 많이 풀어진거 같아요ㅎㅎㅎ
좋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