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코 한뒤로 3개월이 이렇게 빨리 흘러가버렸네요. 그렇게 안갈 것 같던 시간이 이제 한달이후부터는 일상생활에서 거의 불편함이 없다보니까 더 의식하지않고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요. 성형은 맘 먹었을 때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해야한다는게 진짜 참트루임을 실감하며…. 이제 3개월 되고나니까 잔붓기들까지도 쫙 다 빠진 기분이에요. 붓기 빠지면서 어어 더 낮아지면 안되는데~ㅋ 싶었는데 마침 딱 코 한 직후에 보고 세달차에 만난 지인이 보자마자 붓기 다 빠졌다고 훨씬 자연스러워졌다고 하네요. 원래도 붓기가 거의 없어서 2주만에 큰 붓기는 다 빠졌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잔붓기를 무시할 순 없었나봐요.
시간이 지날 수록 아 .. 진짜 코 하길 잘했다 라고 거울 볼 때마다 느껴요. 저는 아예 누가봐도 코 안했는데 예쁜 자연스러운 코를 원해서 오똑하고 인형같은 코 보다는 내꺼같이 자연스럽게하는 병원들만 발품팔아 다녔고, 결론적으로 성공했다고 생각해요. 들창코 개선도 확실히 되었구요 지인들이 정면보다 옆면이 진짜 라인 미쳤다고 하더라구요!>_<
티 하나도 안나고 절개선도 이제 세달차 되니까 엄청 옅어졌어요. 콘트라투벡스겔 사서 꾸준히 발랐는데 좀 효과를 본것같기도 하네여. 이제 곧 3달차라 내원 한번 해야하는데 코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다시 90도 인사 드리고 올 생각입니다….. 코수술 너무 무섭고 불편한게 많고 실리콘넣으면 이물감 있다 등 부작용걱정 엄청했는데 코 했는지도 까먹을 정도로 불편함 하나 없이 잘 살고 있어요. 역시 오래되고 잘하는 병원가서 하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재료는 첫 수라 비중격, 실리콘 3미리 넣었어요!
코수술 전에 그렇게 여기와서 정보 찾고 아침부터 밤까지 코수술 정보에 미쳐있었는데 벌써 세달이 넘었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꼭 좋은 곳에서 하시고 첫 수가 마지막 수술이길 기원합니다!!!!
님
[Low Nose] 
햅피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