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 성예사에서 정보도많이얻고 후기글이 많은 도움이되어 순조롭게 금요일에수술마쳤습니다..^^
저도 많은도움얻었으니 제얘기도 도움될만한거 좀 적을게요..좀길어용*^^*
저는 처음코수술하는거였고..메부리끼있고 높긴높은데다 코가 길기도한..암튼 심란한코엿습니다ㅠ.ㅠ
초등학교5학년때부터25살까지 심한컴플렉스..여자로선 살기힘든 코였습니다.(제집은 경남 지방)
오랜시간 수술정보 알아보고 다음가서 일페이지부터 모조리 글다읽고(브로커조짐보이는곳 제외하고 유명한곳 메모한후 관련글뜰때마다 읽어보고 물어도보고..)오래 살펴보다보니 브로커조짐도 눈치채겠고..대충 잘하는곳 알겠더라구요.^^;;여러분도 최소3개월이상 잘알아보고 상담도 많이다니세요..자기와비슷한코가지신분후기도 읽으면 도움된답니다..
우선 서울을 6군데 상담다녔습니다.그중최**병원이젤 필이좋더구요..수술은 해봐야결과를아니까 우선 의사샘느낌이랑 사진자료가 중요하잖아요..
어떤병원들은 의외로 코높이는수술만 많이한곳이있더군요..저같은코는 사진자료도 없고..어떤샘은 자신없어하는거같기도 하고..-_-;;;;
암튼 상담다녀보니 정말 기대치가 낮아지더군요..몇몇곳은 재수술도아닌데 재수술가격대로 부르더라구요..
암튼 한군데 점찍어놓고(최**)집으로내려왔죠..
한달쯤후 집이랑가까운 부산에 상담 돌아보기로했죠.기대없이~!!근데 의외로 부산이 수술환자수가 많은지 비수기인데도 바글바글..잘되는곳은 한참기다렸습니다.역시 괜찮은병원4군데 돌아봤는데요..의사샘들 다 수술횟수도많으신거같고 실력좋으신것같은데 ㅇㅈ이 가장 수술내용이나 의사샘책임감이나..느낌이 좋아서 맘에들었죠.집에와서 서울이냐 부산이냐 한참 엄청나게..고민했습니다.
두곳다 실력있으신분들이라 고생말고가까운곳에가자싶어 부산으로 결정했죠.
수술날잡고..이곳에서 얻은정보대로 호박즙주문하고 챙넓은썬캡 사고(정말 다 가려집니다^^!!강추)수술전에 변비안걸리게 장요구르트먹으면서 최대한 음식조심했죠^^;;;하핫~
그리고 수술당일..
제가 아픈거잘참는스타일인데도 수술대누우니까 긴장되더라구요..혼자 등에식은땀흘리고얼굴 하얗게질리고..결국 수술끝나자마자 몸살감기걸렸습니다-_-나중에간호사언니말''수술전에 긴장하고 울고불고하면 다 자기손해예요''하시더라구요.저도100%동감..여러분 이왕수술하는거 맘편히하세요.아님저처럼 몸살코감기로 고생한답니다..링겔맞을때 따끔한거빼면 정말 하나도 안아팠어요..마취가 잘되는체질이라 잠도잘잤고 몸부림이나 잠꼬대가 없어서 착한환자라고 칭찬받았답니다..하핫^^간호사언니가그러는데 몸부림안쳐야 수술이 더 편하고잘된다네요..여러분도 무의식에라도 움직이지말자 다짐하세요^^;;암튼 수술마치고 첫날은 마취약기운탓에 어지러워
냉찜질하고 누워만있었어요.베개두개받치고..병원근처모텔박고 하루 묵었죠..저는 붓기가거의없더라구요.절골할때 피를거의 안흘려서 그렇다고하시는데..야수될줄알았는데 멍도없고붓기 거의없네요..냉찜질계속하고 호박즙10개씩마시고..제가 수술한병원은 테이프말고 지지대?같은거 붙여주셨는데 모양도 고정되고좋더라구요..어제세수한다고 병원에서 코모양봤는데 정말 기대치보다훨~만족합니다..의사샘부터보는사람마다 잘됏다고하시네요..엄마도 잘됐다고..큰코가 이렇게 자연스럽고예쁘장한코로 변하다니..기분을말로 표현할수없네요..정말 기대없이 코가조금이라도 작아지길바라고한수술이었는데 결과가다행이 너무좋아 정말 모두에게 감사한마음입니다..
어려운수술이었는데 잘해주신의사선생님과 간호사언니정말감사드리구요..붓기는거의없지만 앞으로 관리더 열심히해야겠어요.여러분도 병원에서 알려준 주의사항잘지키시고 맘편히가지시면 다잘될꺼예요^^
통원치료끝나면 사진도 올리도록할게요^^
모두 성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