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초기 이야기는 밑에 같은 이름으로 쓴 게 있으니
참고하시구여.. 이제 10일째가 되었네요.
붓기는 수술후 2일째가 가장 심했어요.
3일째에는 더 심해진다는 분도 있었는데
저는 3일째부터 아주 조금씩 붓기가 빠지는 걸 느껴서
'아 이제 고비는 지나가는구나' 생각도 했었지요.
수술 당일부터 한 5일째까지는
병원에서 준 냉찜질팩이랑 날계란 등으로
거의 하루종일 집에서 앉아서 찜질 했구요.
눈가에 멍이 너무 심해서 여기 게시판이랑 네이버에서
찾아본 멍 빨리 배는 요법인 보라색종이 잘라서
눈에 붙이고 있기도 했지요.. -_-
그래서 수술후 2일째까지는 계속 악화
3일째 정체, 4일째부터 계속 붓기 빠지는 호전상황.
귀족 부위는 한쪽볼이 더 심하게 부어서
짝짝이가 심했는데 얼굴 붓기 빠지면서 다시
서서히 대칭으로 돌아오더라구요...
한 5일까지는 볼때기 부은 거랑 눈가에 피멍 땜시
전혀 사람의 형상이 아니었는데 ㅠㅠ
7일쯤 되니까 비대칭 많이 줄어들더라구요.
암튼 5~7일 정도에는 서서히 냉찜질 게을러졌지만
밖에 안 나가고 세포재생에 좋다는
비타민 C 이런거 잘 먹으면서 집에서 쉬었지요.
수술후 9일 지난 지금은 볼은 살짝 부었다 싶은 정도
대충 보면 거의 몰라볼 정도로 좋아졌구여.
다만 눈가 눈꺼풀에 빨간 멍과
눈알에 빨간핏자국..보기싫은ㅠㅠ..이 남아있고..
그나마 보라색 피멍이 빨간 색으로 옅어져서
3~4일 지나면 거의 완쾌될 거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아직은 눈 색깔 때문에 밖에 나가긴 좀 그래요.
암튼 코랑 귀족 한 저는
코 양쪽에 실리 그런대로 잘 들어간거 같고..
얼굴이 살짝 입체적으로 된 거 같은 느낌...
전체적인건 좀 더 지나봐야 알겠지만...
암튼 붓기 무사히 빠지고 큰 문제 없어서 다행입니다.
2~3주 되면 한 번 더 올릴게요. ^^
님
rapp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