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병원에 다녀왔는데, 붓기랑 멍이 느리게 빠진다며 눈앞쪽 콧대를 꾹 잡고 눌러줬어요.
고인핀지 림프액인지를 뺀다면서.. 주사로도 좀 뺀듯 싶기도 하고.. 어찌나 얼얼하던지..
그래도 그러고 나니까 붓기가 좀 많이 내려갔네요. 빨간 멍도 거의 사라지고^^
그러나~ --+
아직 누런멍과 팬더곰같은 멍이 엷게나마 있기 땜시, 화장품으로 가려보려 했는데, 오메 어째쓰까~
얼굴을 박박 씼지를 못했던 탓인지 각질땜시 티만 팍팍나고 얼굴 누더기 같고 ㅠ.ㅠ
급한맘에 코팩이라도 한번 했더니, 흐미~
피진지 이거야 원~ 각질 껍데기들이 코팩이 잔뜩 달라붙어 나왔는데, 코 밑은 힘줘서 착 붙이지 못했던 탓에 코 아랫쪽은 코팩이 안되서 여름철 해변에서 탄 것마냥 여기는 반짝, 저기는 칙칙..
담주는 출근해야 하는데, 걱정이 태산이네요
다른 분들은 별 무리없이 출근했었나요?
오늘 처음으로 모자 안쓰고 밖에 한번 나가봤는데, 무지 어색했었음...
붓기랑 멍 잘 안드는 분들이 무지무지 부러우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