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뼈를다쳐서 조금 튀어나와 굳게 되어
메부리코가 된 것이 계속 스트레스였던중에
상담받고 신뢰가 가서 바로 수술날짜를 잡았었습니다
원래 코가 높은편이고 콧볼이 살짝 크면서 복코인데
여기저기 상담받아봐도 딱 제가 원하는 모양
(원래의 코에서 조금만 다듬는 정도의 자연스러운 모양)
으로 될것 같은 느낌이 않들어서 수술을 확정짓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구체적인 수술방식과 모양의 변화에 대해 여기서 상담받고는
바로 수술날짜를 잡았습니다
수술결과는 대만족이었어요
고민이던 메부리코부분은 튀어나온 부분을 깍아서 모아주고
콧볼은 안쪽으로 절개해 줄이고
비중격연골로 콧등라인에 이어지게코끝을 살짝 올려서 선을 다듬었어요
통증은 없었지만 양쪽 콧구멍에 막아놓은 솜때문에 입으로만 숨을 쉬어야해서 목이 자꾸말라 수술 첫날만 잠을 설쳤구요
둘째날 솜을 빼고나선 다른 불편함은 없었어요
붓기가 완전히 가라앉기는 두달이상 걸린것같고
수술하고 훨씬 어려보이고 부드러워 보이는것 같아요
수술후 슬슬 1년이 다 되어가는데요
메부리로 튀어나와서 깍았던 콧등 오른쪽부분의 뼈가 다시 좀 자랐는지 아주 살짝 라인의변화가 있구요
그 영향이 있는건지 코끝은 왼쪽으로 살짝 기운듯한 느낌이에요
물론 딱봤을땐 모를정도로 미미한 차이지만요
원래 뼈라는게 붙으면서 살짝 튀어나오기도 한다는데
시간지나서 더 튀어나오면 다시 조금 깍아내야하나~ 라는 생각은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