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대 고어텍스 코끝 연골로 했어요. 귀족도 고어로 같이..
마취깨고선 거울 보니까 넘 예뻐져서 막 웃었어요.
지금은 좀 부어서 웃기긴 하지만...
담주 화욜날 실밥 풀러 가요.
생리중에 수술한거라 오전 열한시에 수술 들어갔는데 저녁까지 지혈 안대서 계속 있다가 나왔어요.
수술중에 움직여서 수액도 빠져버리고 피도 많이 나고 해서 어지러운데도 막 웃었어요.
저녁때쯤 대서 수액이랑 지혈제 맞고 택시타고 집에왔어요. 다른사람들 다 퇴원했는데, 간호사 언니 저땜에 퇴근 못하는데도 친절하게 끝까지 돌봐주시고 집에 갈땐 택시까지 잡아주고 왕 친절~!!
수술직전에 의사샘이 어떻게 됐으면 좋겠다고 물어보시는데, 그냥 예쁘게 해달라고만 하고, 나중에 눈 약간 당겨질 정도로 올려달라고 했구염..
빨리 붓기 빠졌으면 좋겠어여~!!
어제 하루종일 그리고 밤새도록 잠도 제대로 못자고 얼음찜질 했더니 생각보다 많이 붓지는 않았구요. 부을까봐 잘 누워있지도 못했음, 병원에서도 앉아있고, 집에와서도 거의 기대서 잤구여.
10월 1일날 엄마도 예약했는데, 엄마도 빨리 했으면 좋겠어여. 엄마 닮아서 코 예쁜거라고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