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에 하고 만족스럽게 됬는데 운이 좋은것도 있었겠지만 그동안 모았던 생활 정보들과 제 노하우가 다른 성린이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리라 믿어 올립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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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전>
- 제가 종합한 정보들은 1) 여태까지 쌓아온 원장님의 업적 2) 직접 상담하며 보고, 듣고, 느낀 것 3) 온라인 후기 4) 기타 (학문, 위치, 운영 분위기).
1) 경력 중요하죠. 뻔하니 긴말 않겠지만 간혹가다 유학파 원장님 분들이 계신데 이력서에 잘 이해안가는 번지르르한 영어에 혹하지 마시고요, 그분이 그 학교에서 하신 전공이 몇 순위인지 대충 참고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서울대학교 동문병원이라고 하면 조금이나마 마음이 놓였는데 물론 이래도 100% 안전이란건 없죠. 최첨단의 기술을 써도 수술 자체는 사람의 손을 거치는 거니까요. 마취과 전문의가 있는지 확인했고요, 없다면 왜 없는지 물어봤어요. 있다면 같은 방법으로 그 분의 배경을 흝어봤습니다. 경력을 통해 원장님의 나이대도 대충 가늠이 가능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40중반인 분을 타겟으로 찾고있었어요. 대학원에 지도교수를 만나는 것과 비슷합니다. 너무 영하신 분은 세련될 수 있으나 그만큼 패기 넘치시는 느낌이라 맘이 탐탁지 않았고, 연세있으신분은 왕년엔 유명하셨어도 아직까지도 그 감이 있을지, 환자인 저의 희망을 귀기울여 들어줄지 고민이었습니다.
2) 물론 궁금한 질문도 준비해가고 했지만 제일 중요한건 당사자와 원장님과의 케미, 그리고 직감인것 같아요. 아무리 잘나고 경력이 많으신 분이라고 해도 인성이 안 좋으실 수도 있고 설령 좋다고 해도 환자가 요구하는 것을 반영 못 하거나 안 하실수도 있어요. 그리고 서로의 생각을 잘 전달할 수 있는지, 병원이 전체적으로 어떤 분위기 인지, 나에게 어떤 정보를 어떤 식으로 공유를 해주시는지 등등에서 오는 직감을 무시하시면 안돼요. 친절함은 별개로 도덕적으로 정서적으로 내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일지 한번 깊이 생각해보세요. 시간적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여러 발품 파시면서 상담 경험들이 모이면서 내가 이 수술을 할지, 하게되면 이 사람을 믿을 수 있는지 느낌이 오실꺼에요.
3) 유저들이 제일 많은 순으로 국내에서 왠만함 다들 알만한 커뮤니티, 유튜브 채널 하나하나 다 검색해서 키워드, 날짜로 해서 글, 코멘트 다 찾아봤고요 병원 이름과 초성, 의사 이름과 초성, 찾고있는 의사가 전에 속했던 병원 다 알아봤습니다. 아무래도 국내 검색엔진은 내키는게 없어 해외사이트에서 검색했습니다 (구글, 덕덕고, 빙). 예를 들어 구글에서 인스티즈 커뮤니티에 가자미에 대해 검색하고 싶다면 "site:instiz.net "가자미"" 를 그대로 치면 그 웹사이트에 해당 키워드가 포함된 모든 글이 뜹니다. 그리고 나서 구글 설정에 언제부터 올라온 글인지 원하는 대로 설정도 가능하고요. 저는 주로 여초 사이트인 인스티즈, 더쿠, 네이트판, 82cook, 오늘의 유머를 다 검색했고요 가끔 남유저들이 더 분포되어있는 곳도 봤습니다 - 다른 성별이라도 같은 병원에서 할 수 있기 때문이고 그 커뮤에 특화된 언어의 장벽을 건너뛰면 쏠쏠한 후기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죠. 구글 리뷰에서도 가끔 외국인들이 남긴 평을 볼 수 있습니다. 로그인해 먼 해외에서 장문의 리뷰까지 올릴 정성이면 보통 부정적인 케이스가 많은데요, 재밌게도 보통 그게 올라오고 몇달 안가 별 5/5의 두리뭉실한 후기가 한글로 올라오죠 ㅎ 영어로 된글은 구글 번역기에 복붙하면 다 통역됩니다. 외국인들이 어떤 경험을 했는지 더 알고 싶다면 위에 검색 방법으로 요 몇개 둘러볼만 합니다 (키워드: korean, plastic, surgery, rhino, rhinoplasty) 대부분 대형병원들 밖에 모르지만요. 영어로는 초성 안대고 대놓고 얘기해서 병원명 찾기는 오히려 더 편해요:
https://forum.purseblog.com/
https://forum.purseblog.com/forums/asian-plastic-surgery-cosmetic-procedures.277/
https://www.reddit.com/r/AsianBeauty/
https://www.reddit.com/r/BeautyGuruChatter/
https://www.realself.com/
요즘 유튜브 하시는 의사샘들 많으신데 무조건 광고느낌 난다고 부정적으로 보실필요는 없어요. 아무리 실력있어도 경쟁자들보다 인지도가 뒷쳐지면 운영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으니 그만한 노력은 할만하다고 봅니다. 저는 그런 비디오에서 하시는 말씀 대부분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새는 느낌으로 받아들였어요. 그대신 위 2번에 쓰이는 정보로 참고했죠 (원장님의 눈빛, 톤, 바디 랭귀지, 심지어 관상까지). 그리고 유튜브 영상아래 댓글창은 아직까진 브로커 분들이 힘을 쓰는데 한계가 있어 가끔 새로운 시각을 얻는데 도움이 됩니다. 물론 브로커분들도 거기에다가 뭐라 쓸수도 있지만요. 성형어플 같은건 안썼어요. 모바일 온리 플랫폼이라는거 자체에서 정보가 한정적이고 브로커 비율이 너무 높아 시간낭비 일것 같아서요. 비슷한 맥락으로 길거리에 광고가 너무 많이 붙여있거나, 성형을 권장하는 방송에 출연한적이 있다던가, 유명 걸그룹을 해줬다고 수소문이 난 곳이라던가, 외국인 (주로 태국인, 중국인)들 비포 애프터 사진이 적나라하게 너무 많은 곳은 애초에 고려하지도 않았습니다.
4) 이에 더불어 최신 코성형 관련 국제학술지 논문들을 검색해서 읽어봤어요. 제가 하려고 하는 수술 방법의 현황, 한계를 더 잘 이해하려고요. 예를 들어 제 코가 매부리다 그러면 매부리관련 해외 글, 사진 (주로 중동계, 유대인계 사람들이 많음) 많이 참고했고 실리콘을 쓰고싶다 하면 그걸 사용한 모든 인종 사진, 해외 성형외과 사이트 글 (미국에서 두바이 까지 다 읽어봄), 후기, 수술방법, 해외에서의 부작용 처치사례 등을 다 읽어봤어요. (예시 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4656163/ ) 아무래도 한국이 성형강국이다 보니 논문들에 한국인들의 이름이 종종 보이더라구요. 미용성형에 관해선 아직 국내에서 부작용이나 간간히 일어나는 사망사건들이 법적으로 이런저런 말이 많기 때문에 저도 누굴 100%로 믿을 수 없어 직접 공부하기로 한거죠. 영어가 힘드신 분들은 한국어로라도 잠깐 검색해보면 나올꺼에요. 유튜브에 수술 영상 가끔 올라와있는데 고어물 잘 못보시는 분들은 이런 논문들에 나오는 이미지들 통해서 이해에 도움이 더 되실꺼에요.
지역은 국내에서 무조건 강남부근 만을 고려했어요 (압구정, 청담동, 강남구청, 강남역). 물론 다른 지역도 훌륭하신 분들이 많겠지만 전 한방에 성공을 하고 싶었던지라 성형 노하우가 많으신 분들이 최대한 많이 분포되고 자연스레 경쟁하게 되는 곳을 지정했어요. 자녀에게 좋은 학업을 위해 유명한 학원/학교/강사들이 많이 몰려있는 동네로 가시는 부모님의 마음과 같다고 해야하나요. 그리고 1인병원으로만 가거나 (경력 10년이상은 된) 대표원장님들만 만났습니다. 이분들과 마취 관련 질문을 많이 했습니다. 특히 전 응급상황 발생 시 (특히 마취관련) 어떻게 대처하는지 물어봤고 CCTV가 있는지 (없다면 왜 없는지, 긴급시 보호자가 어떤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 물어봤어요.
실장님과는 그리 중요하지만은 않은 것들을 물어봤거나 실장님 본인의 경력에 대해서 물어봤어요. 실장님들과의 대화를 시덥잖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 이것도 이 병원의 사내문화를 알수있는 면 중 하나라고 봅니다. 이 병원에 오래 계셨고 원장님과 짝짝꿍이 잘 맞으신 분은 그만큼 직장으로써 여기에 신뢰가 많다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반대로 원장님은 여러모로 (친절/경험/감각) 너무 좋은데 실장님이나 다른 직원들이 좀 띨빵하거나 싸가지가 없거나 쎄한 기분을 들게 하면 전 일단 마이너스였습니다. 2차 발품을 가게된 경우 이런 분위기를 유심히 봤습니다. 이렇게 잘난 원장님 아래 도대체 저런 사람이 어떻게 고용이 된건가 하고요. 우연이란 건 없어요. 병원에 채용정보가 올라온게 있나 한번 체크 해볼만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직원 회전율이 높은 곳은 신뢰가 잘 안갑니다.
참고로 잘나가는 병원들 중 본인이 수술결정에 머뭇거릴때 간혹 "너 아니여도 여기에 수술 받고 싶은 사람 줄 섰어^^ 시간없으니까 빨리 빨리 대답해" 같은 쿨병걸린 실장분들이 몇 계십니다. 어지간히 원장님이 맘에 들었던게 아닌 이상 이런 곳은 걸렀습니다. 수술에 대해 진지하게 묻는 고객을 쿨하지 않다는 식으로 여기는건 이미 본인/병원을 갑으로 생각한다는 징조거든요. 이분들도 우리가 다른 경쟁병원에 발품팔고 하는거 다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대해주는 곳들이 분명 있습니다. 전 전체적으로 여유가 있는 곳들을 택했습니다 (손님이 없어서 생기는 여유가 아닌 의도적인 여유). 원장님도 사람인지라 하루에 수술을 연달아 하면 피곤해요. 그래서 상담 스케쥴, 상담하는 시간, 수술 스케쥴을 다 좀 넉넉하게, 사명감을 가지고 한분 한분 신중하게 대해주는 곳에 갔어요. 실제로 자기 원장님은 하루에 한두번밖에 수술을 안한다고 자랑하시는 실장님들이 계세요.
마지막으로, 사람은 돈에 쉽게 현혹되며 단위에 따라 판단력이 흐려질때가 있어요. 그래서 "할인" "이벤트" 이런 단어는 흘려버리고 정말 수술과 안전 자체에 관련된 것만 집중했어요. 저또한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당일 예약금 넣으면 40만원 할인" 같은 말에 혹했었는데 나중에 비용이 더 나오더라도 신중히 생각해야 해요. 간혹가다 상담 후 카톡으로 닦달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심리전에 휘말리지 말고 마음의 준비가 됬을 때 까지는 무시합니다. 그리고 예약금을 이미 지불한 상태에 수술 당일이 됬을때 아 이건 아니다.. 싶은 뭔가 형용 못할 불쾌감이 들면 (단순히 떨리는게 아닌) 그냥 취소하고 나와야한다 생각해요. 예약금 몇십만원이 아까워 이 세상 어떤 돈으로도 되돌릴 수 없는 일을 저지르는 것보단 나아요.
저는 이 1,2,3,4번을 합해 저만의 ppt 슬라이드를 만들고 몇달간 고치고 고쳤어요. 점점 비싸지고 귀찮아도 하나뿐인 본인 몸에 칼대는 일인데 성형외과 관계자들 못지않게 환자도 정보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여담으로 다른 곳에서 들은 팁 중 하나가 첫 상담때 작성하는 개인정보 수집항목 속 직업란에 "아이돌 연습생/지망생" "배우 지망생" 같은걸 쓰면 더 신경써서 챙겨줄 확률이 높아진다고 들었어요 - 미래에 잘되면 자연스레 홍보효과가 될테니까요. 본모습이 예쁘장하거나 어리신 분들에겐 꿀팁일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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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당일>
- 수술 동의서를 아무리 재촉하는 분위기여도 휩쓸리지 않고 꼼꼼히 읽어봤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본을 챙길 수 있는지 알아봤어요. 없다면 사진이라도 찍습니다. 환자는 의료법에 따라서 사본을 언제든지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가지고 있지 않아서 나중에 문제가 생기고나서 법적으로 대처하기 힘든 경우가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리고 수술 후에 요청했는데 괜히 시간을 끌어 오래 걸릴수도 있잖아요.
- 원장님이 해주신 수술 후기 사진 중 마음에 드는 것 하나를 가져가서 보여드렸어요. 말로 표현하는 것과 직접 눈으로 보고 이해하는 건 다르니까요.
- 마취에 빠지면 뭘 생각할지 준비하고 갔어요. 수술실에 음악을 트는 곳이 있는데 안 트는경우 지지직 하는 다소 기괴할 수 있는 수술 소리가 다 들리니 조금 이나마 주의를 딴데로 돌릴 수 있는 생각을 준비해갔어요. 저는 평정심을 유지하고자 여러 자연경관들에 관해 생각을 하고 갔는데 이게 마취에 빠져 얼떨떨하니 오히려 더 즐거운 (?) 경험이 됬던것 같아요. 혹여나 마취에 빠져 헛소리를 하게 된다고 해도 이에 관련된거를 얘기할 확률이 높아지니 수술시 쪽팔린 말이나 행동을 할 확률이 덜해지는 것 같은 느낌.. 이건 수면내시경할때도 도움이 많이 되요.
- 평소 안경끼시는 분들은 렌즈 챙겨가세요. 수술끝나고 앞이 잘 안보이면 더 위험합니다..
- 코 변두리를 조심해야하니 위아래로 벗는 옷보단 단추로 끼워입을 수 있는 옷이 아무래도 편하죠 아니면 목 주변이 넓~~은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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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
- 표정 관리: 안식을 취하는 기간동안은 만나는 사람도 없고 해서 시간이 정말 많이 비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티비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겠죠. 저같은 경우는 유퀴즈를 많이 봤는데 웃긴 장면이 많아서 참느라 고생했어요. 굳이 웃어야 한다면 강제로 (o 0 o) 호호호호 이 표정을 만들어서 웃었는데 코랑 인중도 덜 압박가고 해서 훨 낫더라구요. 그리고 슬픈 장면이 나와 울음이 나올라 하면 "나는 감정이 없는 로보트다"라고 생각하고 정말 무표정으로 눈물만 주륵주륵 흘리세요. 티슈들고 물기가 코로 가지 않게 바로바로 닦아줘야겠죠?
- 치아 관리: 수술직후엔 윗입가가 많이 부어 움직임이 불편한데 치아 관리도 중요합니다! 괜히 대충해 나중에 충치생겨 치과가서 코주변에 더 고생하는 것 보다 만배낫죠. 입 움직임을 최소화하면서 입안 깊숙까지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는 부드러운 실크 치실과 작은 칫솔이 유용하게 쓰입니다. 다 끝나고 립밤 치덕치덕 필수입니다.
- 물: 성형 준비물 글 몇개를 보면 빨대를 추천해주시는 분들이 몇계시는데요, 인중이 많이 부으면 입이 닫히지도 않아 첫 몇일은 도움이 안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양주샷잔 (테킬라 잔?) 같이 생긴 잔으로 물을 수시로 받아마셨는데요, 큰 컵으로 마시면 입 양옆으로 주륵주륵 흐르는데 이 작은 잔은 딱 입벌릴수 있는 크기의 사이즈라 훨씬 수월하더라고요.
- 승모근: 수술 직후 대부분 머리를 심장보다 높이해 자야한다고 하는데요, 그런 자세로 오래 있다보면 라운드숄더에 승모근 뭉침 뻐근함 바로 오죠. 코가 아무리 예쁘면 뭐합니까 자세가 구부정한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수시로 일어나서 수건으로 가벼운 스트레치를 했어요: https://m.blog.naver.com/wooda0803/221818803823 턱밑, 목, 귀뒤에도 셀프 경락을 해주었어요. 림프선쪽을 가볍게라도 풀어줘야 붓기도 잘 빠지고 컨디션도 좋아지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어요.
- 마스크: 깨끗한 나라 마스크 대형을 하시면 코붕대에 압박 가하지 않고 얼굴도 최대한 커버가 되어 외출할때 유용해요.
- 각질: 저는 수술 3일째 부터 볼/이마 쪽만 이니스프리에서 산 화산송이 카밍 모공 마스크 aha/pha madecassoside 를 해줬어요. 자극적이지 않은 각질제거용은 다 적합한거 같아요. 물로 잘 안닦이면 젖은 솜으로 닦아줬어요. 그러고 나서 시원한 토너패드로 수분을 채워줬죠.
- 샤워: 병원에서 샤워는 하지 말라고 했지만 저는 수술 3일째부터 혼자 그냥 했어요. 냉찜질 하는 날은 차가운 샤워하고 온찜질은 따뜻한 샤워로요. 샤워로 마음도 평온해지고 혈액순환도 잘되서 조심할 자신있으면 여러모로 좋다고 봅니다.
- 산책: 저는 수술 당일은 20-30분 정도 날씨가 좋아서 걸었구요, 그 이후로 하루도 안빼고 적어도 1시간씩 걸었습니다 (붕대 뺏을때 멍/붓기 거의 없었으나 이 때문인지 체질 때문인지는 모르겠음). 비오는 날은 여의도 ifc가 꿀이죠.
그럼 이만.. 모두들 안전하게 수술 잘 되시고 미래에도 더 예쁘고 건강해지길 빌께요~
업데이트: 병원 정보는 알려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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