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수술한지 9개월이나 지났네요 ^^
작년 이맘때부터 다음 에 들락날락 했는데
감회가 새롭습니다..
문득 생각이 나서 들어왔다가 글을 남기게 되네요..
저는..그때당시 수술이 잘 된 편이었구요.
물론 지금도 만족하고 살고 있습니다.
고어텍스+ 비중격 연골 사용해서 제 기억엔..250 들었구요..
부작용 없이..아주 잘 삽니다..
지금은 돼지코도 아주 조금이지만..되고 있구요.양 옆으로도 움직이구요..
가끔 수술한거 잊고 살때가 더 많아요..
사람들 중 알아보는 사람은 거의없구요..(워낙 자연스러움을 추구했기에..)
다들 했다는 것을 알면 너무 놀랄 정도이거든요
친구들 말로는 얼굴이 정돈된 느낌이라고 하더군요..
수술..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수술 결정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
정말 열심히 고민하고 죽어도 하고 싶은지 생각해 봐야한다는 것
부작용까지 고려하고 감수할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수술후 관리가 아주 중요한 것은 많이 아실거에요
특히 코와 같은 경우는 쉽게 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주의 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냥..여기 들어오니 옛날생각이 나서 몇자 적었어요..
예전에 상담받던 병원도 기억이 나구요..^^
모두들 잘 되셔서....저처럼 행복해졌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