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하게 저의 코수술 경험담을 올리겠슴다 ^__^
저는 13일날 부산에서 코를 했지요 부분마취로 했구요
콧대에는 실리, 코끝에는 귀 연골을 잘라서 넣었습니다.
처음에 병원에 가면
수술방에 들어가기 전에 의사 선생님하고 상담하고 사진 찍어요...
그리고 조금 있으면 콧털을 깎지요
콧털 깎는 기계 같은 것이 있더라구요
그걸 콧속에 넣어서 면도를 합니다.
태어나서 처음 겪는 그 콧속의 시원함 ㅋㅋ
수술방에 들어갑니다.
우선 소독을 해요 얼굴 전체하고 콧속하고...
저는 귀연골도 잘라 내야 해서 귀 주위도 소독 했슴다.
콧속 소독이 재채기도 나고 그게 좀 따가워요
먼저 귀 연골 떼어내는 수술 부터 했지요 (10분-15분)
의사 샘 왈 : 이거 진짜 아픕니다. 그래도 소리 지르지 마세요~-_-; 한방 찌르고 마는 것이 아니라 여기 저기 한 다섯방은 맞은 거 같네요
진짜 아픕디다 ㅠ.ㅠ;
그래도 뭐 부작용 없고 정확해서 하는 거라며 그 아픔을 무마 시키더군요 ㅋㅋ
부분 마취라 이상한 소리 (스윽~)들은 것이 참...-_-;
꼬매는 느낌이 납디다. 귀수술 끝
그다음 코 수술......
역시 코에도 댄니 아픈 마취 주사 놓아요
코끝 코 옆 콧등 미간 콧속 이래 저래 해서 한 10방은 맞았습니다.
수술 중엔 진짜 안아팠구요
다만 소리와 그 느낌은 다 나서 마니 괴로웠지요
코수술은 한 50분 정도 걸렸어요
제 코가 약간 메부리라서 약간 깎고 코끝 수술도 해서요
또 꼬매는 느낌 납니다. 코 수술 끝
저는 너무 많이 떨어서요
그 얕게 하라는 호흡도 제대로 못한다고 의사샘한테 막 혼나면서 수술 받았어요......ㅠ.ㅠ
입으로 숨쉬는데 바르르 떨면서 -_-;;
수술 마취고 엉덩이에 항생제 주사 놓고
수술 끝!! ^_____^
이젠 2일째에요
까먹기 전에 느낌을 잊기 전에 글 써봅니다.
오늘은 너무 심하게 부어서 난감하네용
얼음찜질도, 진통제도 안된다는 병원 말을 매우 잘듣는 저는 움직이는 것이 좋다는 병원 말을 또 잘 듣기 위해 해 지기를 기다렸다가 산책을 댕겨왔지용 ㅋㅋ
얼른 회복도 되고 붓기도 빠져서 예뻐졌음 좋겠네요~
한 2주나 지나서 사람 모습 찾으면 제 사진 올리겠어요
성예사 열분들 많이 많이 예뻐지세용~^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