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하죠?
오늘 3일짼데 실밥도 아직 안 뽑았거든여.
지금 맘에 안든다고 말하면 완전 치료 막할거같은데...
언제쯤 불만을 얘기하는 게 좋아여?
수술담날 재료 뭐썼냐고 물었더니 기억도 못하던데,
치료 끝나고 불만있다고 한들 환자 얼굴이나 기억할까?
정말 기분 열라 구리합니다.
진짜 맘에 안들어요. 괜히 여기 소문만 믿고 갔다가..
다 잘되는건 아닌가봐여.
다들 첫날엔 코 넘 높아보이고 들려보인다는데..
전 수술전이랑 달라진건 코밑에 흉터랑 코피줄줄
나는 거 밖에 없네여. 우씨 정말 욕밖에 안나오네..씨~
완전 코 이전이랑 똑같고..얼굴은 사자같이 부었는데..
달라진거 하나 없으니..왜 이고생만 사서 했나
하는 생각밖에 안들어여. ㅠㅠ 완전 좌절~
님들 저 넘 열받아여 어쩜 좋죠?
머리에 뚜껑이 열렸다 닫혔다..하루에 열두번씩 그러네여. 코 확 올려달라고 했는데...들창코 되도 좋다구..
근데 옆에서 보니 수술전이랑 기울기 똑같아여.
앞에서 보면 코끝도 똑같고... 아 정말 욕밖에 안나와여.
어쩌죠? 아 정말 병원 잘못 간거같아여. ㅠ ㅠ
얘 재수술하면..코밑 흉 넘 심해지는거 아닐까요?
또 언제나 가능해여? 아 정말 미쳐요..이짓을 또 해야하나.. ㅠㅠ
재수술 절대 하기 싫으니까 잘해달라고 했는데,
자신없으면 받지나 말지... 정말 짜증이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