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ㅎㄹ 원장님은 딱 2가지 옵션을 제시함.
1. 비중격 연골 + 귀연골 + 측두근막
2. 늑연골
그런데 깔끔하게 늑연골 사용하자고 권유하심.
솔직히 늑연골도 생각 안한건 아닌데 그래도 겁이 나서 늑연골은 죽어도 싫다고 했음.
비중격 연골/귀연골/측두근막으로 올릴 수 있을만큼 최대한 올려달라고 말함.
우선 필러를 녹여야 하니깐 녹이고 나서 좀더 생각해 보라고 하시더라. ㅋㅋㅋ 늑연골로 ㅋㅋ
<사진 올렸으니 사진 참고하시면 될듯>
수술 1주전에 주사로 필러 녹임.
2일 정도 지나니깐 필러 녹으면서 현타옴 ㅋㅋㅋ 맙소사 정말 ㅋㅋㅋ
필러 정말 조금 넣었는데 왜이렇게 낮아짐?? ㅋㅋㅋ
늑연골 정말 써야하나.. 고민 겁나하고 ㅋㅋㅋ
그치만 무서워서 늑연골 쓰기는 싫었음.
수술전 검사도 해야하고, 재상담 때문에 다시 병원 방문함.
수술전 검사는 피검사, 엑스레이, 심전도 촬영했음.
원장님하고 재상담함. 아직도 늑연골 안쓸꺼냐고 물었음ㅋㅋ
측두근막. 귀연골. 비중격 연골로 올릴 수 있을 만큼 올려달라고함.
대신 높이에 대한 욕심을 버리겠다고 했음.
수술 당일.
아침 7시 30분까지 오라고 해서 감. ㅋㅋ 머리 아침에 감으라고 해서 빡빡감고 갔음 ㅋㅋ
하루에 한명 수술이라서 확실히 나한테 집중하는 느낌 ㅋㅋ 이거 마음에 듬 ㅋㅋ
옷 갈아 입고. 수액 주사 맞고. 얼굴 사진 찍고.
원장님하고 재상담함.
늑연골 안쓰겠냐고 또 묻더라.. 사실 흔들렸음 ㅋㅋ 그냥 이거 하나 쓸까 ㅋㅋㅋㅋ
하지만 마음 다잡고 귀연골 비중격 연골 측두근막으로 올릴 수 있을 만큼 올려 달라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