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그동안 사진실에서 제 사진 보신분들 많으시죠??
드디어 수술했소~
아침 10시..제가 첫타임이었죠. 첨에 수술복 갈아입고. 사진찍고.네임펜으로 코 그리고.
(쌤께 강조강조 한말이..소이현코를 혐오한다고 절대절대 그런코 싫다구 강조강조!!햇슴다.;ㅋㅋ)
수술대누워서 콧털깎고,얼굴 소독하고.혈관주사를 놓더군요.
좀있으니 의사선생님 오시고. 그리고 잠들었어여 ㅋㅋㅋ
자다 일어났을땐 수술이 상당히 진행한거같은데..전 한 10분정도밖에 지난것같지 않더군요.
제가 눈을 깜빡거리니까..의사쌤이 딱 하시는말
"4미리로 해드릴까요" 하시더라구여..원래 저 3미리 예정이었는데..제가 미간이 워낙 낮아서..
그리구 미간이 낮다보니 상대적으로 이마가 더 나와보였어요.수술 전사진은..사진방에 사진 있슴다 ㅋ
제가..그 수면마취깨어난 도중에도 선생님께 말햇죠..ㅋㅋ
"선생님~ 저는 미간 너무 높은건 싫구요..전지현 이런애들처럼 자연스럽게 해주세요~"
그니까 선생님 웃으시면서..전지현 ...자연스럽죠 그럼 그렇게 하죠..
하시더라구요(이미 3미리 높인 상태였는데.. 선생님은 1미리정도 더 해도 될꺼라 생각하시고 추가 할라고 하셨었나바여 ㅎㅎ)
그리구 전 정신 깨어잇는상태에서 눈 감구 있었죠..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간호사한테
"간호사. 이분 소이현 코처럼 하길 원하셔"
헉!!!!!!!!!!!!
제가 너무 놀래서 눈을 살짝 떴어여;(수술대위에 조명이 넘 밝아서 ㅋㅋㅋ 크게는 못뜸)
제가 막 눈을 막 굴리면서 그런거 원하지 않는다고 눈빛을 보냇더니 웃으시는거같더라구요
(선생님도 참..-_-그상황에서 그런 농담을;; 전 완전 놀랬슴다-_-)
그리구..코끝을 만지시는거같은데.. 느낌이 났어여 ㅠ_ㅠ 마지막에 한..5분정도 남겨놓고 마취가 깨는거같았는데..코에 뾰족한걸로 만지는 느낌이랑 실 잡아당기는 느낌 다나써여 흑흑
아프다구 하니까..마취가 슬슬 깨는데 이제 3분정도면 수술 끝난다구 하셨어여 ㅎㅎ
그래서 꾸욱 참았어여(사실 참을만한 아픔이었어여 ㅋㅋ)
그리구있는데 선생님이 수고하셨다구 하시더라구여 ㅋㅋ
아~ 이제끝났구나..하구 감사하다구 말하구..ㅎㅎ
간호사언니들이 머리에씌운 보호대가튼거 다 푸르구~ 항생제 놓구(아픔;)
저보구 따라오라구 하드니..회복실에서 30분동안 찜질 하라구 하믄서 찜질팩 주시더라구여 ㅎㅎ
그거 하구..왔어여~~
수술시간은 총..두시간 반..>.< 꽤 길져??
저 콧대 3미리하구..코끝 묶구 귀연골 사용했어여..
쌤 말씀이..콧대만 하는건 한시간걸리구..코끝까지 하면..한시간에서 한시간 반정도 더 걸린다구 하시던뎅..ㅎㅎ
제가 딱 두시간 반 걸렸네여..
흐~ ㅎㅎ 지금 테잎 붙여서 머가 보이거나 그렇지 않아서 궁금해여..
원래 근데 첫째날에 많이 붓나여?
저 붓기가 상당히.....없어여;;
원래 내일 붓는건가여? 저 붓기 많은 체질인거같은뎅..생각보다 마니안부어서 이상하정도 ㅎㅎ
암튼.. 담주 화욜에 이제 드레싱? 하구..
출근하기전에 실밥 푸르구..ㅎㅎ
그리구 사진 올리겟슴다.
궁금하신거 있음 말씀하세여..아는한도내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여기서 ㅋ ㅏ 페서 도움받은분들이 너무많아서..저도 성심성의껏 도와드릴께요 ^-^
암튼 생각보다 아프지 않아여 헤헤..
나중에 솜방망이뺄때랑 실밥 푸를때 아프다구 하더라구여 ㅎㅎㅎ
암튼..궁금하신거 있음 물어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