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부리 절골에 실리콘 3.5미리 귀연골 떼어서 코끝세웠습니다
1개월차: 어느정도 붓기는 다 빠졌습니다만 화장할때 코주면 건드리거나 볼을 퍼프로 두들기면 코가 흔들리면서 찡~한 느낌이 듭니다. 쥐난것 처럼.
2개월차: 1개월과 거의 비슷했지만 그래도 세수하거나 할때 더 적극적으로 구석구석 닦을수있었어요
3개월차: 귀연골로 했는데 비주에 지지대를 세운건지 돼지코 안되고 세상 딱딱합니다. 그래서 화장이 조금은 자유로워졌지만 그래도 코끝 살살입니다. 뭔가 붓기가 더빠질수있었군!이라는 생각을 많이했습니다. 3개월이 코가 가장 얄쌍하고 뾰족했어요
4개월차: 뾰족한게 수그러들기 시작합니다. 콧볼은 말랑하고 코끝을 덮은 살이 말랑한건 느껴지지만 여전이 딱딱해요. 그냥 연골이아니라 뼈를 박아놓은 느낌
5개월차: 모든 불편함이 익숙해지고 알아서 조심합니다. 이상하게 코에 모낭염같은 좁쌀만한 트러블이 많이 올라왔어요 이때. 그래서 피부과 갔더니 피부항생제 처방받았고 에스로반 연고 잘발라줬더니 알아서 들어가거나 손톱으로 틱 건들면 뜯어지는 피지 형태로 떨어져나갔답니다. 근데 또 생겨요 관리 안하거나 하면요
6개월차: 5개월과 별반다를거 없어요. 코수술하고 저처럼 조작이 많이 들어간 코는 으음~이제 딱 내코다!하는게 없는거 같아요. 약간의 불편함을 안고 사는거 같습니다. 콧구멍이 약간 짝짝이에 길쭉해졌고 숨도 80프로 정도 밖에 잘 안쉬어지는데(콧구멍을 당겨서 좁아졌으니까요. 원래도 콧구멍이 작았습니다.) 손가락 절대 못넣고요 면봉에 연고나 식염수 적셔서 살살 청소하는 정도랍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