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복후 수술전 원장선생님 상담결과
와 세상에 이렇게 친절하고 상냥하신 말투를 가진 원장선생님은 처음임.....놀라울정도이고 설명도 엄청 알아듣게 잘해주시고 내가 고려하는 코모양 말씀드리면 다 해주시고 참고로 나는 시술 성형을 여러번 해본사람임.. 말투가 약간 내 남자친구같아서 신기했음...
아맞다 나는 타지에 살아서 상담전에 내사진들을 보내드렸었는데 나보고 콧대가 넓고 펑퍼짐해 콧대절골이 필요할수도 있다고했다(나는 당시 콧대절골이 뭔지몰랐고 바로 유투브 검색해보기 시작) 무슨 수술인지 알고나니 나에게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원장선생님과의 상담때 나는 하고싶다! 했더니 원장선생님도 하면 더 낫다고하심 근데 코가 워낙 낮고 뼈가 얇아 효과는 드라마틱 하지 않다고만 말씀해주심 그래도 내가 하고싶어하니 최대한 맞춰주신다고 하심!!(이부분에서 감동받음) 근데 코절골하면 붓기 멍 결막부종? 좀더 심하다고 하셨음 뭐..어쩔수없지
이때부터는 수술직후 쓴 메모라 타자가 좀 이상함
수술들어간시간은 약 12시뜸ㅇ엇겅거같으덷 얼추
수술끝나니 딱 세시였음
마취에서 ㅋ개우자마자 나난 직감할수릿럿다 코에솜이막혀서 코로 숨를 쉴수럾댜는거ㅛ알...ㅠㅠㅠ
구때부터 열정적으로 숨을 쉬었다
침절하신 강호사선생님께 감사꼬감사
화장실마렵댜내꺄ㅜ밖에서 기다려주셧다.핸드폰 얼굴인식하겨고보니까 인식이안도ㅑ ㅋㅋㅋ
3:27분 입이 계속말라서 입에다가 물을 한 1:3모금 머금고 숨쉬는둔이다 와 이런 좋은방벚이있었더니?? ㅋㅋㄷ
진짜로 거짓말처럼 아픈건 하나도없더는... 역시나 나는 수면마취가 잘 안깬다 아직도 비몽사몽하다 여기서 다깨고갈꺼당
수술은 정말...자다가깨면 끝나있었다..ㅇㅅㅇ 수술대올라서 인생최대로 엄청엄청엄청나게 떨었는데... 흠
간호사쌤들 너무친절해사 조아따 여담이지만 처음에 간호사선생님한테 왜그랬는지모르겠지만 저 코수술하다가 죽지는 않겠죠..? 수면마취 안깨진 않겠죠..? 이랬는데 선생님이 웃으시면서 깊게 잠드는거 아니라 괜찮다고 하셨다(아마 코수술후기쳐보면서 코수술하다가 죽은 26살 남자 사건보고 너무 떨렸나보다 ㅠㅠ)
붓기안생기고싶어서 폭풍앰찜짛중 화장실마렵고 입말라서 계속 화장실왓다갓다중 ㅋㅋㅋ
수술실 코털깍는기계 넘아ㅠㅏ잉..ㅠ(아이거 진심 핵아팠다 왜 마취전에해주시는지 ㅠㅠ 코수술하면서 이게 젤로아팠다 연약한 코를 막 후벼 ㅠㅠ
버스타고 가는동안 (본인은 타지에 살아 버스로 왕복 8시간거리임) 냉찜질 허버잘햇다고 붓기 없을거라생각햇는대 웬걸 터미널내려서 자차타고 가면서 재채기 오지게해서 다시 피줄줄나고 무엇보다 많이 부어버렷다 ㅠㅠㅠ
첫날 잠자는거 개불편하다 유투부 후기많이봐서 알곤있았지만 직접 경험하니 지옥맛이다... 이틀차인 토요일날 (내일) 근처 이비인후과에서 솜빼라했는데 무슨 피안나면 이따 오후에 빼야겠다...
뒷트임밑ㅇ트임 붓기 생각보다 결막부종말곤 별로옶었는데 코때문에 눈도 다시 붓기 시작됨~ㅋㅋ (참고로 8.5 4일전 다른병원에서 뒷밑트임함!) 그래도 코옆쪽이 가장많아부은것같다. 재채기 제발 그만햇으면좋겟다 ㅠㅠㅠㅠ
이상 코수술 1일차 후기 끝! 시간나면 다음후기도 가져오겠음
님
아무무내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