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11시쯤요.
다친코라 이것저것 손보느라 거의 2시간 걸렸어요.
수면마취했는데 맥이 너무 떨어지고 숨을 안쉬어서 깨우시더라고요. 거의 한시간반동안 깬채로 수술받았어요.
다시 재워달랬더니 위험해서 안된다고..ㅠ_ㅜ
어제 코에다 솜을 넣어주셨는데 좀 이따 가서 뺄거에요.
처음엔 불편한거 잘 몰랐는데 저녁때 되니까 머리깨질것 같고 눈빠질 것 같고..자다가 뻥 안보태고 30분 간격으로 계속 깼어요.
어젠 속도 이상하더니 이젠 머리만 아프구요,
으슬으슬 춥기도 한것이 꼭 몸살같아요. 괜찮겠죠?
얼음 찜질 원래 눈 모양인가요? 코에다 직접 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미간만 겨우 할 수있는 정도에요.
코에 철로 보호해놓은거 자다 보니까 밑으로 내려왔더라구요..별일 없길..-_-
제일 괴로운건 맛이 안느껴져요.
빨리 솜을 빼던지 해야지. 집에선 안됐다고 이것저것 먹을거 해주시는데 정말 하나~도 맛이 안느껴져서 안타깝다는.ㅋ;;
피를 열심히 짜주니까 이제 좀 말간빛이 도는 물이 나오네요.
코에 솜 뺄때 무쟈게 아프다는 얘기가 있던데..오말갓..;
미간이 부어서 꼭 앞눈 살 모은담에 안경쓰고 놀때처럼 얼굴이 변했어요.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