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넘게 발품 판 덕분일까요 수술끝난지 10시간도 채 되지않았만 일단은 만족합니다!
성예사에서 살다시피 한 한달동안 상담을 다녀보면 자기랑 맞는병원이 있을거다 라는 글을 많이 봤는데 저는 초반에 잘 찾았다고 생각을 했죠 그리고 예약금도 걸었고요..
그런데 저랑 맞는 병원을 찾은게 아니라 제가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싶었던걸까요 상담을 그러고 세네군데나 더 갔어요 무섭고 불안했고 시간을 더 끌고싶었달까요
진짜 마지막이다 라고 생각하고 갔던 병원이 정말로 저랑 맞는병원이더라고요 결국 예약금은 못돌려받았지만 아직까지 코는 만족입니다:)
무엇보다 무보형물이라는게 저는 젤 맘에 드네요! 총 7군데중 무보형물 추천해주신데는 여기가 유일했고요
콧대는 낮은편이 아니라 (높지도 않지만) 귀연골로 코끝만 하자라고 하셨지만 콧등이 넓어 제가 절골 부탁드려서 귀연골코끝 + 절골 + 비순각 + 회전이식 이렇게 한걸로 알고있어요
수술이 끝날때까지 수면마취가 지속된게 아니라 아주 잠깐잠깐 빼고는 계속 깨어있는 상태여서 무섭긴했는데 결론적으로는 얼른 부목 떼어보고싶네요!! 근데 두번은 못할거같아요 ㅎㅅㅎ..
수술 하시는 분들 발품 많이 팔구 최상의 수술방식 찾으셔서 꼭 잘되셨으면 좋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