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욜에 수술해서 오늘 테잎뜯었어요..
테잎붙여있을때 테잎때면 어떨까 두근반 세근반 했는데..오늘 때자마자 병원 화장실서 거울을 봤는데,...
왠 코주부 한명이...흑흑,...ㅠㅠ 완전 OTL
코가 둥글둥글하니...부어서 그런가...그래도 흑흑..
사실 좀 실망..ㅠㅠ
먼가 굉장히 동물같다는...-_-;;;
남들처럼 여우같다는 느낌도 아니에요아니에요..ㅠ_ㅠ
무슨 딱히 비유할만한게 없네요...--;;;
제코가 원래 한혜진(금순이..아시져..ㅎㅎ)처럼
밑으로 쑤욱 내려간 스타일의 코였거든요..--;
이 코가 넘 싫어서 수술결심한고였는데..흐미..
의사샘께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커브를 만들려면 실리로 깔아줘야한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콧등 실리1미리 깔고 연골로 꼬끝 올렸습니당..
붓기때문에 코끝이 펑퍼짐한건지..흑흑..
내가 원한건 이런게 아니야.. OTL
엄마가 와서 보더니 코가 왜케 커졌냐고
내딸 아닌거같다고 비기 싫다고 머라구 그래요..흑흑
가뜩이나 속상한데...으윽
그래도 수술전엔 쳐지긴해두 얄상했는데...
글구 걸을때 이물감 있다는 느낌이 마~니 들어용..
허걱..실제 흔들리는건 아닌데..느낌이 괜히
연골이랑 실리랑 덜렁덜렁 하는것같아용..히잉..
이물감 최고...ㅜㅜ
붓기야 붓기야 얼렁 빠지거라앙..
PS-코 붓기 좀 빠지면 사진 올릴게요...ㅠㅠ
참고하시라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