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전에 걱정도 많이되고 병원 알아보느라 고생좀 했는데 벌써 수술 2주차가 됬어요
첫수술은 95년도 초반에 실리콘 콧대만 높이는 수술을 했지만 수술 코 치고는 너무 모양이 이쁘지 않아서 13년에 실리콘 + 귀연골로 재수술 했었으나 몇달 뒤 서서히 구축이 와서 코가 많이 들린 상태로 몇년을 살았어요 사는게 바쁜것도 있었고 딱히 불편한건 없어 그냥 지냈는데 옆모습이 너무 안이뻐 알게모르게 스트레스였어요 그런데 이번 겨울에 오래 쉴일이 생겨 큰 마음 먹고 수술 했습니다 전체 늑연골 할까 하다가 큰 염증은 없었기때문에 실리콘 콧대 했구요 (모양은 또 포기를 못해서 ㅋ)
수술은 1시에 시작했는데 회복실 눈뜬 시간이 거의 저녁 9시 였어요 엄청 오래 걸린듯 해요
이제는 나이먹어서 그런지 회복도 좀 더딘것 같고 ㅠㅠ 자가 늑연골 사용해서 그런지 코도 가슴쪽도 좀 불편했네요
제 바탕이 그닥 좋지 않아 큰 욕심 없었어요 그냥 코만 잘 내려오면 좋겠다 생각했구요 다행이 아직까지는 마음에 듭니다
늑연골이라 역시 코끝은 많이 딱딱한것 같아요
제발 다시 수술할일 없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