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수술을 그렇게 고심하다가
결국엔 했습니다.
실리콘 넣을때 기분이 너무 나쁘긴했찌만
그래도 참을만햇죠..
일주일동안 씻지도 못하고.. 기름이란 기름
열심히 닦아내며 이뻐지려고 테잎뗄날만
기다렸습니다.
드뎌 일주일째, 테잎을 떼시더니
샌님께서 .."헉, 너 머했지??"
저는.."무슨말씀이세여?? 머 했다니여..?"
저보고.. 먼가 틀림히 했다고 하시길래..
컴텨 쫌 했다고 했더니.. 제가 관리를
너무 못해서 이렇게 부기가 심하고 실리 모양도
안잡혔다고 하시더라구요...
전 넘 당황했죠.
다른 병원에서는 하지도 않는 붕대를
매일매일 감고자고..약도 꼬박꼬박 다 챙겨먹고..
분명 어제까지만해도 아무이상없다고 내일
테잎만 떼면 치료 끝이라고 하셨는데..
단순 붓기면 괜찮은데..염증이 생긴거면 문제가
커지는거 같더라구요..
선생님도 확인해야 하시겠다면서 주사기로
피도 뽑으시고..
너무 속상합니다...
간호사말로는 염증이 생긴건.. 머 제 책임이고
실리가 안맞는거니까 다시 뽑아야한다던데
정말 그렇게 돼는건가여??
너무 답답합니다..
성예사님들 도와주세여..
지금 왼쪽 코가 살짝아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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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염증은 아니라고 하시는데;; 거의 이주일동안 테잎붙인 신세여야할듯한데여..저같은 경험 있으신분 있으신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