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에 접어서 제 코가 얼굴 중심부에 있기엔 넘 빈곤하다는걸 깨달았어요.
20살에 실리 넣었습니다.
한달 띵띵 부어서 집에만 있었구요.
한달 지나니 차츰 제모양이 나드라구요.
많이 높이지 않아 주변 사람들 잘 모르고 완전 가까운 사람들만 알아요.
근데 하아...
20년 동안 괞찮게 있었는데 염증이 왔어요.
그래서 병원 갔더니 제거가 최선이라네요.
바로 제거 했어요.
지금 테이핑 하구 있어서 떼면 어떨런지 상상이 안됩니다.ㅜㅜ
남편도 애들도 절 알아볼까요.
지금은 그냥 염증 치료 했는걸로 알거든요.
달라질 제 모습에 한숨만 쉬고 있는중이네요...
넘 걱정이 되어 이것저것 검색하다 이 곳을 알게 되었어요.
여러 사람들의 후기를 보니 같은맘이 넘 많으네요.
지금도 제 코에 암꺼도 없다는게 안믿겨요ㅜㅜ
예전 코가 어땠는지 이젠 기억도 가물하지만 아주 낮았던건 맞아요.
그 코는 정말 싫은데요...
진짜 확 낮아질까요?
오늘도 잠이 잘 올거 같지 않아요.
실리 조금 오래 있다 빼신분들 어떠신가요.
지나치지마시고 맘에 각오라도 하게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