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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se 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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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수술한지 12년 지나서 고민중입니다.

김지혜 2017-06-26 (월) 21:33 7 Years ago 1899
https://en.sungyesa.com/b01/614850
05년도에 코 수술을 했습니다.
당시에 의사선생님이 자연스러운게 좋다 높게 올리는게 좋냐 고 하셔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하여 실리콘으로 3m정도 콧대를 높였습니다.
당시 아무생각이 없었던게 엄마가 꼭 코수술을 해주기를 원하셔서 이미 예약금까지 걸고 오신 상황이라
겁도없이 덜컥 수술했던것 같습니다
(안예쁘게 낳아주셔서 최선을 다해 AS해주신 것 같음. 지금도 그때 너 별로 였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심).
그래서 지금도 콧대만 넣은건지 L자 실리를 넣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무 걱정이 없어서 그랬나 큰 부작용 없이 10년을 넘겼는데
2년 전부터 코가 휘어보이기 시작하더니 요즘에는 미간에서 콧대로 이어지는 부분이
왼쪽으로 틀어져 어긋나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해를 강하게 받는 곳에서 사진 찍으면 콧등에 실리가 완전 백색으로 빛나면서 비쳐 보이고
저만 아는 거겠지만 미간에서 콧대로 이어지는 부분에 한일자로 줄이 간 것처럼 보입니다.

동생이나 친구들한테 물어봐도 그냥 약간휘었나? 이런 정도의 반응인데
제가 너무 거슬려서 어째야 할지 고민입니다.

한 직후에는 매우 만족스러웠고, 10년정도 감사하면서 살았는데
(코하니까 이미지가 많이 달라졌고, 주변 사람들이 매우 친절해졌음;
외모가 그렇게 중요한 것인지 처음 알았던것 같습니다;)
눈에 거슬리기 시작한 시점부터
코를 어째야 하는지 고민중 입니다.

괜히 이제와서 코가 무거운 것 같고 염증생길까봐 겁도 나서
실리를 뺄까 싶은데, 엄마는 그러면 너무 달라진다고 재수술을 하는게 어떻겠냐고 권하셔서 고민입니다.

코수술 후 10년이 경과하거나, 실리를 빼고 재수술 하신 분 계시면 어떠신지 여쭤 보고 싶습니다.

※ 특정 병원을 반복해서 추천하거나 반복해서 비방하는 경우는 아이디가 정지됩니다.

Comment 2
뚱땅뚱땅 2017-06-27 (화) 08:05 7 Years ago Address
니노니노 2018-05-13 (일) 20:03 6 Years ago 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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