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스럽네요! 원래 코끝이나 미스코하려했는데 성예사보고 마음 접었습니다 막사는 스타일이라 꼼꼼하게 관리 못할거같고 그럼 염증날 확률도 크고 그걸 다 떠안기 싫었네요 연예인 성형외과 많이들 찾는데 이지아도 고현정도 홍진영도 다 재수술했다잖아요 연예인들도 염증나면 재수술하고 그러는데 나는 어떻겠어 하면서 걍 접었어요 그렇지만 콤플렉스는 떠안고살기 싫어서 시원하게 오늘 하고왔습니다.
마취는 생각보다 별로 안아팠어요 아프다는 말을 많이들어서 엄청 겁먹고 별 호들갑을 다 떨었는데 생각보다 안아팠슴니다. 그렇지만 이건 제가 엄청 큰 아픔을 각오했기때문일수도 있겠네요. 치과치료받을 때 잇몸에 마취주사 맞는정도도 못됩니다. 그렇지만 저는 타투도 했고 귀도 뚫었고 반영구도 했었고 고통에 민감하지 않은 스타일인거 같기도 합니다.
모양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원래 처음 잡았던 모양이 진짜 마음에 들었는데 마취 풀리면 더 느슨해진다 해서 그럼 이 모양이 마취 풀렸을때 나오게 해주세요! 했거든요 좀 더 타이트해졌는데 이 모양도 나름 괜찮은 것 같아요 이제는 흉 크게 안지게 잘 아물면 좋겠어요
지금 두시간정도 지났는데 욱신거리는거도 크게 거슬리지 않아서 처방받아온 약 먹고 영화보러 나갑니다. 집에 누워만 있으면 안좋다그래서 일부러라도 돌아다니려구요
사진 올리고싶은데 모바일이라 번거롭네요 귀찮아서 후기도 안쓰려 했는데 워낙 이 커뮤 도움도 많이 받았고 혹시나 아무는 과정에서 문제생기면 여러분 어떻게하죠ㅠㅠ 하면서 징징대야하니까 이렇게 올려보아요 딱히 문제 안생기면 커뮤 안들어올거라 병원이름도 써놓고 갈게요 양재 기쁨입니다. 브로커 아닙니다 사전예약 십만원 프로모션 적용해달라 했는데 수술
전에 한번 상담받았다고 안해주더라구여 그럼 현금 뽑아오겠다 했는데 현금가 카드가 다르지 않다 하여 피같은 백십주고 했습니다. 결과가 마음에 들어 억울하지는 않네요
저는 이제 기능장애가 오지 않는다면 다시는 성형외과 안갈겁니다. 스스로와 괜찮은 선에서 타협한 것 같아 뿌듯하네요. 저 콧볼축소 하나 하는것도 이년을 고민했어요. 절대로 마구 권장하는거 아닙니다. 판단은 본인들이 하시길 저는 모양운은 나쁘지 않았던것 같지만 마취도 모양도 흉도 염증도 통증도 개인별로 다른 문제니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