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날(수술당일)에서 둘째날 넘어가는 밤부터 미간이 붓기 시작햇어요 눈은 살짝붓고. 하루종일 거울만보고 있는건 당연지사엿구요. 미간만 계속 쳐다봐서 그런지 붓기가 심한가? 이거 피 고인거아니야?(걱정) 이러면서 밤을지새웠어요
솜으로 코를 막아놔서 숨쉬기불편하고,입은바짝바짝마르고, 잠자려하면 목이타서못자고, 뭘먹으면 맛도 안느껴지고.
수술끝나고 내일 오라는 말에 내원했더니 코속에 잇던 솜빼주고 소독, 귀도 소독. 귀에 피고엿다고 뺀다고 누르는데 아!아!! 눈물이 또륵...
귀에 반찬고 다시 부쳐주시는와중에 눈물 닦는다고 패딩에서 주섬주섬 휴지꺼내서 닦곸ㅋㅋㅋㅋㅋ
솜빼니까 숨 쉴수 있어서 약간의 행복감을 느꼇어요 아그리고 의사쌤이 보자마자 얼음찜질열심히하라고. 간호사분들도... 열심히 햇눈데...쭈굴..
집와서 혼자 죽끓여먹고, 약먹고, 찜질하고, 자고,붓고. 안그래도 잘붓는 체질이여서 밤에 라면 먹고 학교가면 다음날 후배: 어제라면먹엇죠? 나:소름 후배:다섯개는먹엇나봐요 나...
아무튼, 지금은 얼굴이 라면20개먹은느낌이예요
ps.미간붓기 첫날보다 괜찮아졋어요. 지금은 점점 밑으로 내려와요 눈,볼,윗입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