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재주가 없어서ㅠ어떻게 써야될지 모르겠네요.
결론먼저 말하자면 실패글.
그냥 분통후기+주저리 글입니다.
압구정에서 작년에 유니코를 했었음.
업그레이드 미스코라고 안녹는실 + 실리콘 팁으로 설명되있었음.
할인×,부가× 홈페이지 가격으로 180.
당일예약해서 할인해줬으나 부가세 붙음 그게 저가격.
본인 여자.
약간 복코에 코끝도 살짝 없어서 사진찍었을때 코끝에까지 빛이 안드는게 마음에 안들었음.
(그전에 다른곳에서 코끝중심으로 필러맞고 만족했는데 필러는 녹으면서 퍼지는 느낌이 있어서 필러는 짜이찌엔!)
아예 수술로 선택은 무서웠고
'필러처럼 교정은 되지만! 좀 오래갈수있는 교정~~^0^~~'정도로 생각하고 이곳으로 선택.
워낙 앞뒤안재고 지르고 보는 성격이라서 실장상담+설명 후에 당일예약금걸고 수술당일날에 미리도착.
(둑흔두근세근네근)
원장님 한분이시고 오래기다리는거보니 대리는 없는거 같았고 수술들어가기전에 원장님이랑 간단상담 중 팁 사이즈가 궁금해서 물어보니 홈페이지 설명그림과 다른 대략 쌀알만한 팁들어간다고 말해주심.
잘못 들으신거 같아서 다시 물어봤지만 맞았음.ㅇㅅㅇ
(홈페이지에는 최소크기 손톱만한 팁이 들어가는것처럼 그림그려져있음. 그래서 팁때문에 코가 옆으로 커져버리진 않을까.. 궁금해서 물어봄.)
? 안물어본 내 잘못도 있지만 낚인 기분ㅎㅎ
그래도 일반 미스코처럼 실이 튀어나올 염려도 없고 실도 영구적이라니까 넘김.ㅎㅎㅎ
본인 주사엄살 매우심한데 간단한수술이라 부분마취여도 잘 참을수 있을거 같았..으나 실넣을때 그냥 잇몸까지 쑤셔넣는데 아파뒤지는줄 알았음. 마취주사놔주는건준 알았는데 그냥 실갖고 훅들어오심. 생살뚫을꺼면 겉에 연고마취라도 발라주던가;
가려진 초록색 천막뒤로 눈물 또르르 흘리면서 콧구멍 골고루 부분마취.
그냥 이돈으로 수면마취하고 코수술할껄 후회막심.
그러고 콧구멍 안쪽절개해서 팁넣고 30분만에 끝. 바늘꼬매는데도 마취제대로 안된부분있어서 따꼼따꼼하는데 지옥같았음
높이유지는
당일날. 코끝이 들림. 붓기때문에 앞모습은 코봉이였지만 코가들려서 굴곡이 보일정도였음. 본인은 만족.
둘쨋날 붓기는 그새 가라앉음. 코도 가라앉음. 아직은 일자코. 친구한테 보여주려고 만남.
친구(코한 여자) 내코보고 둘리둥절? 니코니코니?
가격듣고 놀래서 자지러짐 의심+호갱취급.
셋째날 다른 친구들 만나러감 (남자)
돈찌랄+욕사발과 함께 전날과 같이 호갱취급당함ㅠ
일주일까지는 살짝 높아진코 유지/실넣은 인중이 계속 아팠음 병원에선 진통제 먹으라함.
이주부터는 나도 아리까리~
한달되니까 본래코로 돌아온듯한 느낌.
가끔씩 인중이 아팠음+코끝에 실들어갔던 근처 밑쪽에 쪼끄맣게 좁쌀하나가 올라옴
두달~세달차때 로션바르면서 입술모으다가 좁쌀올라왔던부분에 실리콘팁으로 추정되는 물질발견.
하지만 추정일뿐, 계속 가끔씩 아주가끔씩 인중이 찌릿했으나 별 불편함은 없었기에 냅뒀음
근데 점점 잘보여지고 다섯달째때 병원에 문의했더니 교정해준다고 오라했음.
근데 as가 6개월인가 1년안에 무료였나 그랬고 또 째고 뭐하고 똑같은 고통을 받기싫어서 빼기로 결정하고 6개월되기전에 방문했음.
병원에서는 돈아깝다고 교정하고 가라고 설득했지만 무상기간 끝나고나서 또 밑으로 쳐지면 그땐 내돈이 들어가기에 뺀다고했음.
사람 끝까지 호갱만드는게 부분마취 30불러서
친구 아는분 병원에 물어보고 그병원에서 제대로된 일반적인 가격알려줘서 실장한테 그 값부르고 ㅎ
그제서야 실장이 자기역량으로 싸게 빼주는척하면서 일반적인 부분마취가격으로 뺌.^^
여튼 결론은 싸지도 않았고 큰수술도 위험한 수술도 아닌거같아서 무대포로 했다가 코 뜯기고 삥 뜯기고 경험받고 나온기분이였음요. 이러고 나니 리얼 코수술은 코망가지고 삥 뜯기는 기분인곳으로 할까봐 더 무서워서 계속 찾아만보고 있어요ㅋㅋㅋ
200만원짜리 ㅈ~나 좋은경험했음다~~~~^^ㅎㅏㅎㅏ
빼고나서..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 만나서 얘기하는데
얘기중에 이 얘기나오고 말하다보니까 친구동생이 나처럼 홀려서 가려고 찜꽁하고있던 병원이래서 전/후사진 보여줌. 희생양하나 구함. 끝ㅠㅠ
개인차는 있겠지만요~
유니코 절대비추
코성형가격에 필러보다도 못한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