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담하기 그지없죠.. 병원..약이라면.. 마다않고 살라면
살수도 잇는 겁없는 성격소유자의 여자였죠..
4일전.. 수술하고 나서.. 이세상 특히 성예사 횐님들..
존경..또 존경 하고싶습니다..
코와눈.. 두가지를 같이햇는데요.. 같은날..
그야 같은병원으로요..
예약시간 4시 30분...
일어나니 4시입니다.. 설레는 마음때문인지..날밤까며
놀다보니.. 지각이네요.. 부랴부랴 그나마 집앞이라 ..
35분 도착.. 들어가자마자.. 이름부릅니다..
들어가서 콧털 제거하구 .. 언니들쉽게 콧구멍 최대한
넓혀주고요.. 은근히 사람 예민하게 만듭니다..
털깍고.. 바로 박샘 상담합니다..
무뚝뚝하셔도.. 할말 다하십니다..
눈이 워낙 작아서..현대 의술로는.. 박박우겨서 그래도
최대한 크게 해주겟다고..
코도.. 가죽이 얇아놔서.. 높게 안된다고 ..ㅠ_-
네! 네! 네!! 살짝 긴장됩니다.. 소리가 쩌렁쩌렁
울릴정도로.. 오바 해댔습니다.. 수술실..
왠일입니까.. 몸이 아프면 그나마 정신을 잃어서
수술대니... 그거 멉니까.. 천장에 매달린.. 커다란..
두개의 조명등<?> 잘모르지 않습니까..?
맨정신으로 누울려니.. 무섭기도 하고.. <쓰레기통에 피가 흥건한 거즈들을 보니까....>
뻘쭘 ..하네요.. 눕자마자 눈부터 가리네요..
아시죠.. 안보이면 더무섭다는..ㅠ_- 소독약 코랑 귀랑
눈이랑 목이랑 가슴까지 바르고 ... 한.. 20분? 그상태
로 누웠었나봅니다.. 박샘 늦은 식사 하시느라 늦으신
다고...ㅠ_- 드디어 수술시작합니다..
마취하구요.. 잠들었는데.. 조금잔거 같습니다..
일어나니 귀를 후비는게 느껴지면서... 코가 들리면서,,
아악..... 소리지르고.. 경악을 합니다..
언니들 놀래서 손발 다묶고요.. ㅠ_- 말그대로 ,,
발작을 .. 일으킨거죠.. ㅠ_- 다시또.. 마치들어가고..
자다가.. 대뜸 깨어나서 울기 시작했어요 ㅠ_-
살짝 앞에서 박샘이 보이긴하는데...살려주세요..라고
몇번말하다가.. 안먹히 겟다 싶어 영어로 헬프미~ 했어요.. 정말이지.. 죽는줄로.. ㅠ_- <지금생각하니.. 샘..반응이 없으셨던걸로 봐선 제 입만 뻥긋 뻥긋 했던듯..;>
그리곤.,, 샘..., 손좀 잡아주실래요? 그랬지 멉니까
더황당한 박샘.. 우리 기도할까요? 하십니다..
저 절믿어요..샘... 이러고는
흑흑 서러워서 또 울기시작합니다.. 아픈게 아니라
서러운겁니다..ㅠ_- 내가 머하는 짓인가,, 싶구요..
그대로.. 말똥말똥.. 눈감으라고 난리인데요.. 설마
죽일까봐 끝까지 뜨고 있습니다... 그상태로 꼬매고..
끝나고 나니까.. 소주 한 두병걸친듯한.. 야릇? 하고
기분좋습니다.. 기다려주던 언니들어와서..웃고..
난리도 아니구 ... 그대로 남자친구한테 전화해서
ㅈ ㅣ랄 해댔습니다 .. 울면서 .. 서러워 디진다고..ㅜㅜ
여자분들.. 너무대단하셔요..
말그대로 눈이랑 코는 간단한 수술이라고 하던데요..
오만가지 난리를 다피웠지 멉니까..
그랫던제가.. 붇기도 다안빠져서.. 괴물얼굴한 상태로..
코 가죽늘어나면 더 새워야지~^^ 으흐흐흐
이러고 잇습니다... 저이러다가 성형 중독되는거
아닙니까..? ㅇㄴ암튼! 성예사 우리 형재들!
그대들은 용감하고 기꺼이 이뻐져야할 여인들이요~
모두 화이팅하구요~
수술을.. 고민하신다구요?
하루라도... 빨리 투자합시다 으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