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수술이였습니다
생각보다 안떨려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수술대에 눕고 귀연골채취부터 하는데
그때부터 긴장이 시작됐습니다.....
바륨맞으니까 좀 안정이 됐어요
귀연골채취할때 으악;;; 느낌도 이상하고 아팠어요
그리고 얼굴 여기저기 마취하고
코에 이런저런 느낌이 나더니
실리콘이 뽀드득뽀드득 하면서 들어 왔슴돠;;;
또 코끝에 무슨 느낌이 나더니 끝났다면서
테잎을 붙이더군요...
수술도중에 제가 "이건뭐하는거에요?"라고
물어보니까 왜그리 궁금한게 많냐고...;;
제가 간호과라고 하니까 우리학교 교수님을
아시더라구요... 그래서 60만원 짜리수술
하나 더해줬다고 하시더라구요
그게 무슨수술인지는 모르겠어요;;;;
암튼 바륨때문인지 일어나니까 어질어질;;;
자연스럽게 잘된거 같아요. 지금 욱신욱신 엄청
신경쓰이고 아프네요. 안경을 한달동안쓰지 마라해서
불편할꺼같아요..암튼 잘치뤄진것같아서 기분도 좋고
그동안 맘졸여 왔기때문에 후련~~합니다
앞으로 수술하실분들도 마음편히 가지시고
예뻐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