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망해서 글 올렸던 사람이고...
망한 분 글 읽고 답글도 달았던 사람인데
조금은 입장 바꿔서...역지사지로 생각해보면 어떨까 싶어요
수술 망한것도 너무 힘들고 억울해서..위안받고 방법이라도 찾고 싶어 쓴 글에
무작정....거두절미하고...그냥 그 병원 어딘가요..ㅜ.ㅜ.라는 댓글..
저는..너무 얄밉더라구요......본인은 그 병원 피하고 싶은 마음 알겠지만
다행히도..글쓴분이..마음 착한 분이셔서..모두 그 병원 일일이 알려주시고픈 마음이시라면 괜찮겠지만.
그냥..그런글엔....병원 정보 얻고 싶은 마음은 뒤로하고
먼저 인간적인 마음으로 다가가서
큰 위로 한마디와....적극적으로.....회복될수 있는 방법이나...수술에 대한 객관적인 조언.
이런게 더 도움이 되는게 아닐까요
너는 거기서 망했지만 나는 절대 안망할꺼얏!!!
뭐 이런마음까지는 아니시겠지만....성형이라는게..아시다시피 복불복.
내가 망한병원
남은 성공하기도 하고
남이 망한병원
내가 성공하기도 합니다
블랙리스트..라는게..솔직히 전...크게 의미 없다 생각해요..
나의 운...나의 복도 있어야 되는거 같고
그날 집도의의 컨디션.ㅋㅋ도 한몫 하는거 같고..
내 얼굴이 성형에 성공하기 좋은 케이스인가...도 중요한거 같고요..
성형..몇번 겪어보고 나니 느끼는건..
마음 심뽀를 곱게써야....내가 하는일. 내가 하는 모든 것들..
심지어.....내가 하는 성형도 성공하는거 같아요.
전..그동안 고운 마음으로 못 살았던겐가 봅니다.ㅜ.ㅜ.ㅜ.에혀.ㅜ.ㅜ.
실패로 아픈분들에게..또다른 상처가 되는 댓글은 서로서로 삼가는게 어떨까 싶어요
다들....성형과의 전쟁에서..정신줄 잘 잡고 이겨내시길........
님
럽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