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1월경 대구 동성로에 있는 곳에서 했구요,
친척이랑 아시는 분이 원장이시라 그쪽으로 갔어요.
지금 생각하면 후회ㅠㅠ 이모도 미안해 하시구요. 조금 더 알아보고 그냥 다른곳 가는게 나았을 듯
콧대 실리콘+ 코끝 귀연골 했는데, 처음 수술하고는 피가 많이 차서 엄청 부었었어요.
병원 가서 피도 2번인가?뽑았구요. 그때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사진도 없네요
피도 찼었고, 원래 붓기도 잘 붓는 체질이라 몇개월 정도는 되게 많이 부어있었네요.
다행이 실리콘을 빼거나 그러진 않아도 됬고. 그냥저냥 살다 보니 붓기는 다 빠졌는데
왠걸, 실리콘이 휘어져서 코가 휘어지구 퍼진 코처럼 보이네요
옆에서 봤을때는 원래 코보다 높아 보이긴 하는데, 실리콘이 오른쪽으로 휘어서
정면에서는 아예 코 세우기 전보다 더 코 낮아보이고, 또 45도 각도에서도 한쪽은 낮고, 한쪽은 이상하게 높아요
원장 선생님이 병원을 접구 큰 병원으로 옮기셔서. 2015년도에 찾아가 봤는데
자기는 잘 모르겠다고; 근데 수술 할거면 다시 해주시겠다구, 이번엔 자신 있다구 그런식으로 말씀 하셨는데
병원을 옮겨서 그런지 100만원 더 달라구 하시더라구요
그때는 수술할 시간도 없기두 했구. 그렇게 어영부영 넘어가고 계속 지내다가
이번에 수술 할 시간적인 여유가 생겼어요. 원래 선생님께도 다시 한번 가 보려구 하긴 하는데
아무래도 한번 잘못된 선생님이라 믿음이 안가긴 하네요. 돈 더주고라도 다른 병원에서 할지 고민중입니다.
코가 작고 낮긴 했지만, 너무 못생긴 코는 아니었는데 그냥 살걸 그랬어요. 3년째 스트레스 받고 있네요.
눈도 고등학교때 절개로 했다가 한쪽이 풀려서 같은 병원에서 다시 했었는데, 이렇게 스트레스 받진 않았거든요
다시 한다고 해도 잘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왠만하면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만약 하시려면 정말 잘 알아보시고 옳은 선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