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는분 딸이 근무하는 병원소개받아서 가서
별 의심없이 신속하게 수술했어요..시간이 지금밖에 없을거같아서ㅠ
예전부터 다른사람에 비해 너무 큰 코가 컴플렉스였고
물론 예쁘다는 소리 듣기도 했지만(주로 어른들께.......) 코 때문에 너무 여성스러움이 없는거같아서
코축소술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글구 성인되서 살빠지면서 볼살이 너무 많이 빠져서 생기도 없어보이고
납작 이마에 눈밑 다크에.. 쓰다보니 총체적인 난국이었네요
그래서 과감히 수술결정했어요
수술경과는 괜찮았고 씻지못하는 찝찝함 빼고는 별탈없이 지났네요..콧물도 많이 안나고ㅎㅎ
근데.....부목떼고 부터 우울의 연속이에요.....붓기가 아직 덜빠진건지 ㅠㅜ
이마는 지방이 많이 빠져서 티가 거의 안나는데 그냥 자연스럽게 조금 올라왔어요..
근데 앞볼은 완전 딱딱해져가지고 불독 됬네요 ㅠㅜ 심술맞아보이구
오히려 코는 별로 티가 안나는데 이거때문에 얼굴이 확 달라졌어요ㅜ
원래 지방이식하면 딱딱한가요? 이 붓기가 언제쯤 빠질런지...
노란멍도 아직 있어서 진짜 인상 무서워 보임 ㅠ
당장 며칠뒤에 추석인데 갈수 있을지 모르겟네요
코는 자연스럽게 잘된거 같긴한데 나중에 부작용 많다는 얘기 보고 괜히 걱정되고 ㅠ
자연스러워지는데 한두달 걸린다고는 하지만.....빨리 노란멍이나 빠졌으면 좋겠어요 ㅠ
등업되고 좀 더 자연스러워지면 경과사진도 올려볼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