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년전에 비개방으로 코수술을 했었어요,
자연스럽게 잘되어서 아무도 코수술한지 몰랐었었어요,
4년쯤 있으니 실리콘 끝쪽이 약간휘어 가는거예요.
남들은 몰라봤지만 제눈에는 크게 와 닿았죠,
그래서 작년 재수술이고 하니(여기는 창원,첨 수술도 창원에서 했어요) 부산 서면쪽으로 알아보러 갔어요,
어디가 잘하는지 인터넷검색으로 이리저리 알아보다
ㄴㅅㅌㅇ 이란 곳에서 재수술을 했어요,여기저기 둘러보지도 않고 상담받고 바로 예약하고 담날에 수술을 했었죠,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어리석은 짓 을 한거죠, 다른곳도 방문해서 상담받고 요모조모 따져보고 했어야했는데 인터넷검색에만 믿고 간 제 잘못도 있죠.
그 병원에선 코가 세련되지 못하고 뭉퉁하다고 하며 세련되게 코끝을 빼주겠다고 하셨음, 개방형으로 하고 비주도 세웠어요, 수술후2주 쯤 지나서 주위에서 코수술했냐 그렇다고 하니 콧구멍 크기가 양쪽이 다르다 들창코 다 교정할려고 했던 코끝 휜것도 시간이 지나니 삐뚤어지기 시작했고, 돈주고 수술한거 맞냐 예전 코가 더 이뻤는데 왜 했냐(첨 수술한 코가 자연스러워서 수술한 콘 줄 몰랐음 아무도, 재수술이라고 했지만 남들은 첨 수술인줄알았음)
등등 돈주고 한 수술인데 정말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였어요, 몇번을 병원방문을 했는데 의사란 작자는 괜찮다 예전보다 훨씬 괜찮다 아직 수술한지 얼마 안되었으니 3달후 다시 보자고 했죠, 그래서 3달후 다시 병원게시판에 글을 남겼죠, 병원으로 오라더라구요, 가면 뭐합니까 그소리가 그소리 실장이란분도 코가 삐뚤한거 같다는데 의사는 계속 괜찮다는 말뿐이였어요. 진짜 첫 수술했을땐 나름 이쁘다는 말도 들었는데 재수술후 정말 얼굴들고 다니기도 싫고 고개 푹 숙이고 들창코가 되다보니 돈이 많이 세게 생겼다는둥 진짜 ㅠㅠ 아, 병원 게시판에 글을 계속 남기니 원하는방향으로 해주겠다고 하곤 쌩-_- 또 게시판에 글남기니 강제삭제를 몇번이나 당하고 이젠 아예 상담후기 게시판 자체를 없에 버린거 있죠,
정말 어이없음. 그래서 이번 3번째 수술을 했습니다.
이번엔 앞번 처럼 절대 미련하게 하지않으리 하고 여기저기 가입하고 상담도 몇군데 받았죠, 많이 거론되는 ㅎㄴ,ㄴㅈ, ㄱㄹㄹ 등등 분노의 검색을 몇일을 했죠,
그러곤 예약상담을 하고 몇군데 중 정말 신뢰가 가는
병원이 맘에 굳혔죠,원장님도 실장님도 세세하게 설명 잘 해주시고 무엇보다 이날 상담을 하러갔는데 이 병원에서 코수술한 환자분을 봤는데 자연스럽고 이뻤거든요,
그래서 더더 이병원에서 해야겠다고 했죠,
저번주 14일날 수술했어요! 3번째 수술이라 또 실패하면 진짜 어쩌나 많이 떨렸어요, 첫번째 두번째 보다 정말 많이요, 그렇게 수술후 오늘 실밥제거 하구 왔어요,
아직 붓기가 좀 있지만 빠지면 더 자연스러울거 같죠?
제가 원하는 코 모양과 얼추 비슷해 맘에 들어요,
당당하게 고개들고 다닐수 있을거 같아요,
근데 이번 수술은 멍이 하나두 들지 않았어요,,왜 그렇죠?? 신기해요. 괴물모습 안되서 좋아요, 작년에는 창원에서 부산까지 택시타구 왔다갔다 하느라 차비도 엄청깨졌는데 이번엔 멍이 안들어서 모자쓰구 마스크하구 버스타고 다녔어요, 수술 후기글 적는거 첨이예요. 저처럼 재수술 결심하시는 분들도 있으실거 같고 처음 수술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코수술은 처음에 정말 잘해야하는거 같아요, 안그럼 계속 재수술을 하게만드는거 같아요.. 저도 성예사 들어와서 정보도 얻구 했거든요.
아.제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위에사진이 작년 재수술한 사진이고 2번째가 이번에 3번째 수술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