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을 넘게 고민하던 모쌩긴 코를 드뎌 수술해버려떠니 속이 후련해요..!!
코수술을 한지도 한달 반이 지났네요..
처음엔 언제 실밥뽑나 언제 멍이 빠지나 했는뎅,
이제는 원래 제코였던거 마냥 자연스럽게 느껴지네영..
원래 제코는 살짝 휘어진 메부리에다 불도져로 밀어놓은거 마냥 낮은 콧대와 펑퍼짐하게 퍼진 코...
혼자 독사진을 찍을때는 모르는뎅 칭구와 함께 사진을 찍으면 심술맞은 코주부 영감마냥 펑퍼짐하게 눌린 콧구멍..옆모습을 사진으로 찍는건 꿈도 못꿨어요..
항상 코수술을 계획했지만,비싼돈과 고통을 감수하고 하는 수술이기에 병원을 선택하는 것도 큰 골칫거리였고,이십여군데 넘는 병원에 상담을 받아보았지만 어느 병원하나 딱 이병원이다 마음에 와닿는 병원이 없어서 힘들었어욤...
제가 항상 원하는 코는 무리하게 세워서 티가 나도 상관없는 크고 오똑한 반버선모양의 코였거든요,,,
3개월전에 엄마가 하안검수술을 하셔서 병원에 따라갔는데 병원 간호사 언니의 코가 참 이쁘더라구요..(병원 원장님이 수술해주셨다는...) 한번 상담 받아보았는데 친절하고 만족할만한 이쁜코를 만들어주겠다는 자신감넘치는 원장님의 태도에 믿음이 가서 그냥 여기서 수술을 했답니다..
수술후 제가 기대했던거 만큼 연예인들의 높은 코는 아니지만(이뿐코를 타고난 사람들 넘 부럽다는ㅠㅠ),
어느정도 만족해하면서 살고 있어요..
염증 걱정했는데,다행히 잘 아물고,,,
코성형 고민하시는 분들도 힘내세여~~
글구 혹시 인천사시는 회원님들중에 같이 정보도 공유하고 친하게 지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