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들창코에 콧대가 없었답니다..
화장할때면,
콧대 세우느라 화장하는 시간의 대부분을 보내곤 했죠.
그리고, 제일 싫은 일은,
옆모습의 사진찍는거!!
아, 정말 쥐약입니다..
그럭저럭 살다가,
5개월 전쯤,
고민고민하다가...
수술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전 이미 다른부위에서 겪은 고통이 되살아나,
걱정이되더라구요..
그런데,
이건..완전 중독인것같아요..ㅠㅠ
벌써 5개월전의 아픔을 잊고, 다른부위가 생각나니..
이러다가 완전 인조인간 되는거 아닌지...
그래도 오랜 고민을 하나 털어버린듯해서,
마음은 더 홀가분해 졌습니다.
제가 려원을 좋아해서 려원처럼해달라고 했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