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술한지 6일째 되는 날입니다.
오늘은 주사만 맞았는데요.
간호사샘이 글쎄 머리감겨준다고
머리감고 가라네요....
병원이 복층으로 되어있어서.
윗층으로 올라갈때마다 허리를 부축하고
실장샘이 같이 올라가주고,
엘리베이터앞에 배웅나와주고 해서...
감지덕지 했는데...
오늘은 정말 감동이네요.
낼은 테이프 떼는날.
마음이 후련하면서... 떨립니다.
실체가 실망스러울까봐....
만약 코 모양도 이쁘면...
전 제가 수술한 병원 열성팬될것같습니다.